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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차장 in 에너지 & 인프라 & 정보시스템 2010/02/08 9:29

“딥 썬더”의 마력 - 매드 사이언스 I: 마이크로 예측

나라 전체를 마비시켰던 100년 만의 폭설과 박대기 기자의 폭설 방송이 회자되던 1월말.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부상자와 산불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낮기온은 섭씨 43도를 오르내렸고, 한밤중에도 34도가 넘는 기온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 것. 온난화 때문에 녹아 내린 빙하가 해류 시스템에 혼란을 주어 전 지구가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를 겪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상기후의 주범은?

급속도로 성장하며 점점 거대화되고 있는 도시들, 그에 따라 연일 증가하는 탄소 배출량이 바로 그 주범입니다. 도시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시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아니, 희망은 있습니다.

IBM의 연구원이자 괴짜 과학자인 존 콤(John Comb)을 만나 그 해결책을 들어보았습니다.

휴대폰, 비디오게임 및 GPS 등에 들어가는 고집적 칩셋 생산 과정은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공정이라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전력의 대부분은 기계 냉각수 및 냉각 공기 준비에 사용됩니다. 수퍼 컴퓨터가 지역별 날씨 예보를 넘어, 시스템이 설치된 구역내의 기온과 습도를 매시간 알려준다면 어떨까요?

공장이 위치한 블럭에 오후 3시에 갑자기 구름이 생기고 일시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는 예보를 받는다면? 냉각에 필요한 수백와트의 전력 대신 서늘한 공기를 냉각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서늘한 공기에 온수 파이프를 노출시키고, 열기를 제거해 대기로 날려버리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매년 수백, 수천 달러의 전기료가 절약되어 왔으며, 탄소 발생량 또한 현저히 줄여 왔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딥 썬더”라는 IBM의 수퍼컴퓨터입니다. 데이터 센터에서 모든 정보를 완벽히 제어하지만 딥 썬더로부터 똑똑한 정보를 제공 받을 때 진짜 마법이 일어나는 거죠. 딥 썬더로부터 똑똑한 정보를 제공 받아 언제, 어느 정도로 냉각기를 제어할 지에 대한 ‘똑똑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참,  ‘딥 썬더’는 영화 씬시티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사용하기도 했던 IBM의 수퍼 컴퓨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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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차장 in 인프라 2010/02/04 15:02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 문을 열다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이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내 Epcot Center에 문을 열었습니다.

IBM의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은 IBM이 1년여전 발표한 스마터 플래닛 아젠다가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 방문자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즉, 교통체증과 범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식품 안전과 효율적인 물공급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똑똑한 시스템(Smarter Systems)이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IBM의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이라고 하면 굉장한 하이테크놀로지가 내재된 심각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체험관으로 예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특히, Epcot Center 방문객의 절반이 이곳을 다녀갈 만큼 개관 이후 지속적인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의 백미는 ‘스마터 데이터 센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터 데이터 센터는 체험관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똑똑한 세상으로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 최신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마터 데이터 센터는 IBM이 지난 3년반 동안 수백여 고객에게 구축한 Scalable Modular Data Center로 IBM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쉽고 빠르게 구축되었으며, IBM Cloudburst라는 최신 기술의 클라우드 컴퓨팅 데모 환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방문객들은 스마터 데이터 센터가 보다 똑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이를 지원하는 테크놀로지와 인프라는 어떤 것들인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데이터 센터의 유휴 컴퓨팅 자원은 World Grid Community를 통해 기증되어 다양한 의료, 환경 등 공익을 위한 연구에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http://www.worldcommunitygrid.org/

이 세상에는 비효율적이고 복잡한 문제가 많습니다만, 보다 똑똑한 시스템을 통해 보다 똑똑하게 변화되어 가는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즐겁고 희망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놀이공원 같은 즐거움을 주는 체험관과 이 모든 것을 지원해 주는 기술력의 핵심, 스마터 데이터 센터의 조합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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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차장 in 공공안전 & 교통 & 도시 & & 소매 & 식품 & 에너지 & 인프라 & 정보시스템 & 헬스케어 2010/02/04 8:00

Welcome to the “Decade of 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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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J. Palmisano, IBM 회장 및 CEO

palmisano_21년 전 뉴욕에 있는 대외관계협의회(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IBM이 생각하는 바 를 많은 리더들과 공유함으로써 전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로 그날부터 지구를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전지구적인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 대화를 시작한 이후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이를 나누고 올해 그리고 향후 10 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실화되는 스마터 플래닛
우선 작년에 우리가 배운 것 중 하나는 보다 똑똑한 시스템 (smarter systems)이라는 아이디어가 전 세계 민간 및 공공 영역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IBM은 선진국, 개발도상국 등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Smarter Cities 라는 주제만으로 100여 차례 가까운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자리에 도시를 이끌어 나가는 2,000명 이상의 리더들이 참가했습니다.

단지 논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스마터 시스템이 실행되고 있으며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 저는 클라이언트들과의 협력을 통해 300가지의 스마터 솔루션을 만들도록 IBM 팀에게 요구했었습니다. 이 목표는 초과 달성되었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모든 주요 산업을 위해 1,200 가지의 사례가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CEO, CIO, 장관, 시장 등이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있습니다.

• 단일 사업체나 기관이 책임질 수 없는 시스템에 어떻게 지능을 부여하는가?
• 필요한 구성 요소를 어떻게 모두 조달할 것인가?
• 해당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는가?
• 현 조달 부서를 통해 어떻게 복합적 솔루션을 마련하는가?
• 어떻게 시민들의 협조를 얻을 것인가?
•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샘 팔미사노 회장 연설문 전문 보기 (한글)

샘 팔미사노 회장 연설 및 Q&A 동영상 보기(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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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검은머리앤 in Uncategorized 2010/01/26 17:31

따듯한 세상!

오늘은 짧게, ‘아이티 지진’으로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을 여기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에도 올릴까 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9595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시면 되요. 문자 1건에 5,000원이 후원됩니다.

요새는 문자 메시지로도 나눔과 도움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네요. 이런 것이 진짜 진짜 스마터 플래닛의 bottom line 인 것 같습니다!!

haiti

http://sc.or.kr/sc/news/busi_view.php?idx=15342&page=&strCate=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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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차장 in 인프라 2010/01/21 13:39

[스마트피플] (3) z리눅스에 미친 남자 - 제리피

‘부드러운 카리스마’. 세번째 ‘스마트피플’의 주인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적당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카로운 눈매, 하지만 직접 대화를 해보면 이만큼 부드러운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박재화 부장입니다.

jerry_p_1

도대체 ‘제리피(jerryp)’가 누구야. 스마터플래닛 블로그를 런칭했던 작년 7월 즈음, 부드럽지만 진심이 담겨 있는 멋진 댓글을 자주 남겨주는 Jerryp 님이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그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도 찾아보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죠. ‘zlinuxtoday.com’이라는 블로그였습니다. zLinux라면, 바로 IBM의 ‘System z’에서 운영할 수 있는 리눅스죠. 그러니까, System z의 운영체제인 셈인데, z리눅스에 대한 뉴스와 정보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블로그를 발견한 것입니다.

“아니 이런 블로그가 있었다니, 그런데 이 블로그 운영자인 제리피는 어떤 사람일까?” 반가움과 함께 “IBMer들은 뭐하는 거야, 블로거들도 이런 걸 운영하는데 말이야”하는 아쉬움도 들었었죠.

블로그 프로필에는 운영자에 대한 소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 식견과 z리눅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묻어나는 블로그를 보면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바람이겠죠.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잔밑이 어둡다’는 사실을 알고 약간의 허탈감(!)과 극도의 반가움이 밀려왔습니다. ‘제리피’를 찾았거든요. 더구나 그 제리피가 IBMer였다니. 역쉬~~~

한국IBM의 박재화 부장, 맞습니다. 박 부장이 바로 그 제리피였습니다.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 운영팀을 애타게 만들었던 제리피를 세번째 [스마트피플] 초대 손님으로 모신 건 좀 늦은 감마저 듭니다. 박 부장은 블로그뿐 아니라,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z리눅스를 전도하고 있거든요. 진정한 스마트 피플이죠. 박 부장과 함께 z리눅스에 대한 그의 열정과 블로그를 하게 된 배경, 운영 노하우 등을 들어봤습니다.

jerry_p_3제리피가 바로 같은 빌딩에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언제부터 블로그를 하셨나요?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에요. 2009년 초부터 시작했어요. 원래 96년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제작해 운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참고할 만한 정보들을 모아두고 했었는데, 지원팀에서 영업팀으로 옮기면서 고객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보고자 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됐어요.

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운영하시나요?

3~4일에 한번씩 포스팅을 하죠. 참고할 만한 뉴스나 기술동향 등이 있으면 제 의견을 첨부해서 올리곤 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컨텐츠를 만든다면 힘든 일이죠. 그리고, zlinuxtoday는 저 혼자 하는 것은 아니구요, 파트너사의 몇몇 담당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팀블로그에요. 제가 팀장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기위해서라고 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직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았어요. 아직은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좀 더 컨텐츠를 보강한 후에 알릴 생각이었어요.

트위터도 하고 계시죠? follower가 300명에 육박하던데, 미투데이도 하고 계시고. 소셜미디어를 참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시네요.

System z는 정말 좋은 서버에요. 그런데 어디 큰 은행이나 쓰는 비싼 구식 시스템이라는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어요. 이런 이미지를 SNS로 개선해보자는 생각에 하게 됐지요.   사실 지금 나오고 있는 최신 기술이라는 것들도 실은 메인프레임에서 가지고 나온 것들이에요. 지금 Syatem z도 가장 최신 기술을 탑재한 것인데, 실체를 잘 모르면서 막연한 이미지로 평가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죠. 오해와 선입견 이런 걸 하나씩 바로잡아보려고 조금씩 시작하는 거에요.

z리눅스 전도사같네요. 언제부터 z리눅스를 하셨나요?

2000년부터 시작했어요. 국내 z리눅스 파일럿할 때부터 참여했지요. 대한항공에 근무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2001년 한국IBM에 입사해서도 계속 했으니까, 이제 10년이 됐네요. 그러고 보니 30대를 고스란히 IBM에서 보냈네요. ㅎㅎ. 정말 안타까워요. z리눅스와 system z가 얼마나 좋은 서버인지 잘 몰라요. 어떻게든 이걸 알려서 잘못된 오해를 조금씩이라도 풀었으면 좋겠어요.

jerry_p_2

IBM에서도 오래 근무하셨네요. 오랫동안 엔지니어로 지내셨는데, 엔지니어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똑똑한 것보다 노력하는 근성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보면 요즘 젊은 후배들에게서 그런 근성이 좀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얼마전 옛 직장 동료를 만났는데, 이제 갓 입사한 녀석이 고객의 메인 시스템을 자기가 한번 책임지고 관리해보겠다고 해서 야단을 쳤다고 하더라구요. 잠깐 제 옛날 생각이 났는데^^, 사실 신입한테 그런 중요한 일을 맡길 수는 없지만 그런 도전 정신과 근성을 가진 젊은 후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system z를 이용해 한국IBM의 각 부서별 업무시스템이나 파일럿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해서 IBM 내부 직원들부터 System z의 자발적인 전도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거죠.

앞으로도 계속 블로그나 트위터 통해서 만나겠습니다. 예, 그렇게 할 게요.박 부장과 나눈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은 ‘z리눅스 정말 좋아요’, ‘안타깝다’ 였던 것 같습니다. 명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지요. 하지만 자부심과 안타까움을 가슴에 품고 있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전도사 역할을 하고 계셨던 거죠. 블로그를 통해서, 트위터를 이용해서, 그리고 미투데이를 이용해서. 뭔가 새로운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나온다면 당장 달려가 z리눅스 계정을 만들 사람이었습니다.

진정 스마트한 피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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