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자체를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구 전체가 Smart Planet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사물이나 서비스 관점에서 많은 Smart 솔루션이 특화된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발전하고 있지만, 공간 자체에 대해 이런 생각을 확장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mart Space”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가장 간단하고 친근한 예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동문 근처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문 근처의 공간은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우리생활에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사물의 관점에서 Smart Door로 볼 수도 있겠죠.

개념적으로 자동문 근처 공간처럼 사용자에게 상황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을 Smart Space로 정의할 수 있고, 평범한 일상의 공간들을 지능화해 나가는 과정이 하나의 Smarter Planet의 움직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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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Space는 3I(Instrumented, Interconnected, Intelligent)가 갖추어진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서비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바이스가 구별되지 않는 공간 (Instrumented)으로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 입장에서 굳지 이 둘을 구별할 필요가 없는 형태로 구성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받는 서비스가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 주어지는 것 보다는 그 공간에 가니, 나에게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서비스의 발전 과정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실제인지 가상인지를 구별할 필요가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Interconnected), 그 서비스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필요가 없으며,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원천이 무한이 열려 있는 공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인프라 측면에서 결합되어 지능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Intelligent) 공간으로 개별적인 서비스가 모여 있는 형태가 아닌 인프라 관점에서 통합, 운영, 관리되는 기능이 갖추어진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SF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 공간은 사실 모두 Smart Space를 가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이나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사용자의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공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Smart Space의 최종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009년 그리고 향 후 2~3년 안에 제공 가능한 Smart Space의 어떤 모습일까요?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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