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철희 부장님께서 올려주신 IBM의 World Community Grid 의 가상 수퍼컴(Virtual Supercomm) 관련 기사는 IBM 내에서도 꽤나 큰 반향을 일으켰던 건으로 기억합니다. 신종 플루. 주로 돼지 바이러스라고 불리었던 이 전염병은 남미 멕시코 지역에서 시작 전세계를 통해 번져나가기 시작했고, 전세계적으로 약 3만명의 환자가 발생한 급성 전염병으로 모든 사람들의 우려속에 번져나가고 있는 질병이다. 최초 발병지역인 멕시코에서는 이미 사망자만 해도 100여명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재난 상태에 모든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 한다. 이에 지난 5월 5일 IBM과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UTMB: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은 IBM의 월드커뮤니티그리드(World Community Grid) “가상 슈퍼컴퓨터(virtual supercomputer)”를 이용, 약제 내성 인플루엔자 변종 및 신규 변종 (H1N1 등)용 후보 약물들에 대한 연구실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공식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의 연구진은 월드커뮤니티그리드를 이용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가장 잘 멈출 수 있는 화학적 합성물을 밝히고 이를 연구실 환경 하에서 실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 컴퓨터 조작 작업은 수천 년에 달하는 컴퓨터 시간과 맞먹는 컴퓨터 자원을 필요로 하는데, 월드 커뮤니티 그리드에서 제공하는 “가상 수퍼컴퓨터”를 통해 개발 기간이 단 몇 개월로 압축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상 수퍼컴퓨터”는 실체가 있는 커다란 냉장고 같이 생긴 서버가 아니라 우리 같은 일반인들의 PC를 서로 네트웍으로 연결, 파워는 켜져있는 상태이나 잠시 화장실을 가거나 점심 식사를 하러 갈 때와 같이 어떠한 키보드, 마우스 입력이 없는 상태의 컴퓨터 유휴 자원을 활용하게 하는 방안입니다. 사실, 이런 솔루션이 있다는 얘기는 여러 차례 들은 것도 같고, 그때야 기술이 발달했으니 뭔들 못하겠느냐는 생각에서 흘려들었는데, 이러한 솔루션이 실제 우리 생활에 얼마나 똑똑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가. 에 대해서는 아주 새삼스러운 놀라움, 감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on 2009/06/25 at 11:17 1.asadal said …
오늘 AMD 보도자료 보니까 ISC 2009에서 IBM 로드러너가 슈퍼컴퓨터 1위로 선정됐군요.
http://bloter.net/archives/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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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09/06/25 at 16:55 2.똑똑한세상 said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사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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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09/06/26 at 13:27 3.발리네 said …
기술로서만 머무는 기술은 꿰어지지 못한 구슬과 다를 바 없지요-!
WCG는 기술이 어떻게 하면 인간을 바라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인 것 같네요. 세상이 똑똑해지는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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