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라도 난걸까요? 완전 비가 들이 붓고 있네요. 저러다 창문 뚫어지는 건 아닌지, 저 많은 빗물은 어디로 가는 건지…

생각해 보니, 그런데 왜 한국이 물부족 국가로 분류 된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2008년 기준 약 1,190mm로 세계 연평균 강수량인 973mm 보다 많고, 물 풍요 국가로 분류된 미국의 760mm 및 중국 660mm 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수치인데 말이죠. (와..저 빗물을 보세요)

사실 우리나라 연간강수량은 세계평균보다 크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강수량은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답니다. 1인당강수량 : 2,705 ㎥/년 (세계평균 22,096㎥/년의 12%에불과) 게다가 OECD 국가 중 물값이 가장 저렴하여 물의 귀중함을 모르고 물을 물쓰듯 낭비하는 실정. 우리나라 수돗물 값은 2007년 전국평균 603.9/㎥원. 현재보다 물이 더 부족해지면 2016년 쯤에는 물을 다른 나라에서 배급받아야 하는 상황.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쯤엔 52개국 30억명 정도가 물 부족사태에 시달릴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물론, 이후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로 지정된 이후 정부 캠페인 등의 노력으로 인해 물 사용량은 1997년도 409 리터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 우리 국민의 1인당 물 사용량 346리터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적은 편인데, 캐나다는 우리와 비슷하지만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 미국 등은 우리보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은 우리보다 1.8배나 되는 633리터를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그럼 이러한 물 문제에 대해서는 무조건 아끼는 것만이 답일까요? 이제는 “수자원” 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사용하고 예측/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 예로 IBM의 Smarter Wate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되고 있는 “똑똑한 제방관리” 시스템은 강가나 하천 변에 실제 물의 상태 /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 장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무선 전송 받아 분석하여 우리가 필요한 유의미한 정보를 분석해내고 예측해 홍수로 인한 재난 사태나 가뭄 등의 상황을 매우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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