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입니다. 날씨는 추워도 시내의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 섞이면 괜시리 설렙니다. 어제 만난 친구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도쿄로 3박 4일 여행을 간다 하더라구요. 연말이라 비행기표는 비싸지만, 연말에 떠나는 여행은 뭔가 더 낭만적이잖아요? >_<
사실 비행기표야 성수기든 비수기든 비싸죠. 그래서 해외출장을 가게 되면 신나는 거구요. 일이 끝난 후에는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회사에서 비행기표 돈 대줘, 호텔비 대줘, 얼마나 좋습니까요! 누가 해외출장 간다 그러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고, 내가 가려던 해외출장 취소되었다 그러면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고. (아흑)
그런데 최근에 ‘지구를 살리는 20가지 방법’이란 기사를 읽었는데요, 방법 중 하나가 이런 거더라구요. 해외출장을 줄여라!두둥~ 비행기 운행자체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해서 기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니까 영상회의로 대체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거죠. (기사 읽기)
IBM에는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라는 영상회의 솔루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1월 즈음 IBK 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이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기사 읽기) 을지로에 있는 본점과 경기도 수지의 IT센터 간에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함과 동시에, 빈번한 차량이동을 줄여서 탄소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저탄소 그린성장까지 실현하는 거죠.
↓ 여기 CISCO Paris와 의 IBM La Gaude이 서로 회의하는 모습 보시죠.
↓ 텔레프레즌스 장비를 설치하는 메이킹 영상도 한번 보세요, 뚝딱뚝딱!
꺄오! 해외출장이냐, 지구사랑이냐, 이 2개가 어찌 이렇게 엮이냐고요. 밥 먹듯이 해외출장을 다니는 오바마 대통령 같은 높은 분들, 돈 많으신 분들이 좀 줄이시고, 우리는 어떻게, 좀 보내달라 그러면 이상할까요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우리의 책상 앞에 있는 컴퓨터와 그린 IT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회의를 위해 자리를 비울 때나, 점심시간, 또는 일하는 중간 커피 한잔 하러 자리를 일어날 때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하시나요? 가방에서 지갑 꺼내기, 자켓 입기, 그리고, 그리고… 뭐 잊은 거 없으신가요?
여러분의 컴퓨터는 어떻게 해놓으세요? 혹시 그냥 둔 채로 나가시거나, 아니면 사용 중이던 메신저의 ‘내 상태’를 ‘자리비움’으로 바꾸고 나가시나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①모니터를 끄거나 ②PC 전원상태를 최대절전상태로 바꾸시거나 ③PC 전원상태를 시스템 대기모드로 바꾸시는 건 어떨까요?
얼마 전에 한 IT 컨퍼런스의 그린 IT 관련 세션에서 다소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IT부문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PC 관련 소비량이 얼마나 차지할 것이라 생각하세요? 놀라지마세요. 서버는 7.7%에 불과하고 PC 관련 소비량은 70.3%라고 합니다. 게다가 그 중 미사용 에너지가 70%라고 하네요. 그리고 PC 10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자동차 1대와 같다고 합니다. PC 전원만 잘 꺼도 전력비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어드는 거죠. ^^
그런가하면 이런 IT 솔루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설정한 PC 관리정책에 따라 PC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모니터 밝기, 전원, 그리고 PC 사용상태에 따라 전원을 제어하는 거죠. (제가 사용해본 건 아니지만 ^^;) 전원제어 시 사용자가 걱정할 만한 문제인 문서 저장이나 사용자 정보 유실방지 기능 등도 같이 제공하구요.
우리가 마음이 없어서 안 하는 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무심코 놓치는 것을 IT가 이렇게 도와주는 거, 이게 바로 IT가 제공하는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 MHR 에코세이버 홈피- IT부문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 및 GREEN IT 정책개발연구, NIA 2008.11, 가트너(Gartner) 보고서)
안녕하세요. ^^ 스마터 플래닛 필진으로 등록되고 나서도 한참 지나 처음 쓰는 글이네요. 반갑습니다요!
저는 요새 Green Green 에 관심이 많습니다. 꼭 Green IT 가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녹색 운동에 관심이 많달까요.
* 네모난 플라스틱 카드?
<4장 정도야, 빙산의 일각이죠.>
얼마 전에 목욕용품 등을 파는 가게 바디X에서 로션을 하나 사고 계산을 하는데 판매원 분이 익숙한 질문을 하더군요. “저희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없다고 했더니 하나 만드시겠냐고 묻는데, 그 가게에서 그렇게 많이 사는 것도 아니고, 들고 다녀야 하는 적립카드가 더 느는 것도 귀찮고 해서 됐다고 하려했지만, 그 점원이 워낙 친절한 목소리로 묻는 바람에. “네에.”
그런데 건네주는 것이 예상한 네모난 카드가 아니더라구요. 그건 바로, 스티커였습니다.
* 바코드 스티커!
<저는 꼭 들고 다니는 현금영수증카드에 붙였습니다.>
“자주 쓰는 카드 등에 붙여서 쓰세요.”
기존 마그네틱 적립카드 대신 이런 바코드 스티커를 주는 곳이 늘고 있네요. 이곳 말고 올리브 X에서도 최근에 ‘적립 스티커’를 줬거든요.
그렇게 썩지 않는다는데, 플라스틱 카드는 사람들이 만들어놓고선 부피 차지한다고 버리기도 잘도 버리잖아요.
요렇게 불필요하게 환경에 좋지도 않은 플라스틱 생산도 줄이고, 아무데나 붙이기만 하면 되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좋고, 발급 거부감도 줄테니 가게 입장에서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