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6 15:01 posted by 장현기 in 다이내믹 인프라

Smart Space III편 - Smart Space가 Big Brother 되지 않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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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Space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Big Brother가 연상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Big Brother의 독재 체제를 위한 텔레스크린은 개인을 끊임없이 감시하여 개인 사생활은 사라지고,  개인들은 점차 그런 삶에 익숙해져 가게 됩니다.  이미 현재 CCTV 같이 범죄 예방이라는 순기능과 개인 사생활 침해라는 역기능 관점 사이에 많은 논쟁이 있듯이 쉽게 해결될 주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Smart Space가 Big Brother 시스템이 되지 않고 사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이것은 Smart Spac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논의의 시작을 Smart Space의 서비스 흐름에서 출발해 보겠습니다.

                     < Smart Space의 서비스 흐름>                                    

  1.  Smart Space에서 사용자 진입 확인 : 자동문과 같이 사용자 탐지 

  2.  사용자에게 서비스 사용 유무 확인:  사용자가 동의한 후에 서비스 시작

  3.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 수집:  자발적으로 제공한 정보를 수집하여 플랫폼으로 전송

  4.  Smart Space 플랫폼에서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 : 수집정보를 통해 서비스 유추 

이상의 서비스 흐름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사용자의 동의 아래 제공된 정보만을 바탕으로 유추가능한 정보를 가공하여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지킨다면 상당 부분 Big Brother의 폐해를 피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mart Space의 진가는 얼마나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가적인 정보를 추론할 수 있는 지 여부에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문에 사용하면서 개인 정보 (즉 나의 위치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듯이,  사용자가 그런 사생활 침해를 느낄 수 없는 서비스를 목표로 할 것 입니다.  예를 들어,  Smart 영화관에 왔을 때, 현재 상영 중인 영화에 대한 평점이나 관객의 반응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은 Big Brother와 무관한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 정보를 제공하여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Smart Space도 이런 한 개인 정보 보호라는 큰 가치관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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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16:29 posted by 장현기 in 다이내믹 인프라

Smart Space II편 - Mobile Convergence와 Smart Space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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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예를 든 자동문 같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실질적인 서비스 관점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Smart Space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10년 이후의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생활에서 곧 만나게 될 공간으로 어떤 형태의 서비스가 가능할까요 ?

모바일 컨버전스의 영향으로 현재 우리는 어떤 형태이든 모바일 단말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에 지하철에서 TV를 볼 수 있는 생활이 일상이 될지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이렇듯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Smart Space의 서비스도 모바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단말과 연계하여 어떤 공간이 Smart Space가 될 수 있을까요 ?  간단하게 생각해 보면,  내가 현재 있는 공간에서 의미 있는 정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갔을 때, 그 공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쿠폰이 자신의 모바일 단말을 통해 제공될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이 제공된다면 그러한 공간을 똑똑한 서비스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   물론 개인정보가 침해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자의 동의 아래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사용자의 상황과 무관한 스팸식의 정보를 제공하는 현재의 많은 서비스와는 차별화 될 수 있는 Smart Space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기존의 LBS(Location based Service)와 달리, 사용자 위치 뿐만 아니라, 사용자 컨텍스트(Context)를 기반으로  고려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용자 컨텍스트는 사용자를 대표하는 다양한 정보와 상황을 모두 표함하는 것으로 점차 그 중요성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Smart  Space는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모바일 단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간과 연계하는 형태로 우리 일상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이상의 이야기를 통해 자동문에서 시작한 Smart Space의 개념이 보다 구체적인 서비스 공간과 매핑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구체적인 서비스와 연결하여 Smart Space를 이해하는 내용을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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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15:18 posted by 장현기 in 다이내믹 인프라

Smart Space I편 - 자동문에서 시작하는 Smart Space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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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자체를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지구 전체가 Smart Planet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사물이나 서비스 관점에서 많은 Smart 솔루션이 특화된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발전하고 있지만, 공간 자체에 대해 이런 생각을 확장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mart Space”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가장 간단하고 친근한 예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자동문 근처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문 근처의 공간은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우리생활에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사물의 관점에서 Smart Door로 볼 수도 있겠죠.

개념적으로 자동문 근처 공간처럼 사용자에게 상황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을 Smart Space로 정의할 수 있고, 평범한 일상의 공간들을 지능화해 나가는 과정이 하나의 Smarter Planet의 움직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mart-space3

Smart Space는 3I(Instrumented, Interconnected, Intelligent)가 갖추어진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서비스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바이스가 구별되지 않는 공간 (Instrumented)으로 서비스를 받은 사용자 입장에서 굳지 이 둘을 구별할 필요가 없는 형태로 구성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받는 서비스가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 주어지는 것 보다는 그 공간에 가니, 나에게 맞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서비스의 발전 과정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실제인지 가상인지를 구별할 필요가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Interconnected), 그 서비스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 필요가 없으며,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원천이 무한이 열려 있는 공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인프라 측면에서 결합되어 지능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Intelligent) 공간으로 개별적인 서비스가 모여 있는 형태가 아닌 인프라 관점에서 통합, 운영, 관리되는 기능이 갖추어진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SF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 공간은 사실 모두 Smart Space를 가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이나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를 사용자의 인위적인 개입 없이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공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Smart Space의 최종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009년 그리고 향 후 2~3년 안에 제공 가능한 Smart Space의 어떤 모습일까요?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여러분과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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