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7 11:57 posted by 이휘성 in 도시

[휘성의 스마트레터] 똑똑한 친환경 빌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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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선선합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처럼 선선한 밤 공기를 잘 저장해 두었다가 낮 시간 사무실 냉방에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설정한 실내온도에 맞춰 바깥의 기온, 습도, 바람 등을 탐지해 건물의 창문과 냉방기가 자동으로 반응하는 똑똑한 빌딩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한창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마터 빌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빌딩 곳곳에 센서 설치해 똑똑하게 관리

도시 인구가 전세계 인구의 절반을 넘었고 2050년쯤에는 7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빌딩 안에서 모여 일하고 거주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40%가 빌딩에서 소모되고 있습니다. 매년 뉴욕시 만한 도시가 7개씩 늘고 있는 지구를 생각한다면 빌딩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일이 그린화의 첫 단추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다수 건물의 난방, 상하수도, 전기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은 따로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기와 물 공급, 통신, 보안, 쓰레기 관리 등 빌딩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에서 낭비와 비효율을 제거하는 일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과제입니다.

IBM은 스마터 빌딩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천 개의 센서를 설치해 온도, 습도, 강수, 입주상황, 조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기능화 (Instrumented)하고 이를 빌딩을 이용하는 사람과 외부 환경에 상호연결(Interconnected) 시킴으로써 스마터 빌딩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 스마터 빌딩

인도 델리에 세워진 ‘그린스페이스(GreenSpaces) 오피스 파크’는 IBM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고의 그린 빌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관리, 열효율 감시 등의 개별 시스템을 서로 연결해 통합 운용합니다. 건물에서 생기는 쓰레기와 하수를 100%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실내 공조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공기 중 산소의 양을 자동으로 늘리고 유해 요소를 제거합니다. 호주 멜버른의 의회건물인 CH2(Council House 2)도 태양 에너지를 전력으로, 빛과 공기를 냉난방에, 빗물을 재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87% 감소시키고 전력 사용을 82% 줄였습니다. 자연의 24시간 사이클을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로 미래 건축물의 벤치마크가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 있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은 12개의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5성 호텔의 경우 평균 8%인 매출액 대비 에너지 비용을 5%로 낮췄으며, 스위스의 GIB-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실내 수영장 물을 덥히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는 IBM의 녹색 데이터센터에서는 에너지를 잡아먹는 냉방장치를 외부 공기를 이용한 냉방장치로 교체해 연간 에너지 사용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분석∙최적화 기술로 유기체처럼 감지하고 반응

최근 IBM은 분석 및 최적화 기술(Analytics & Optimization)을 도입해 빌딩에 지능을 부여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수준의 시스템에서 건물이 신속하게 지각하게 함으로써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느끼고 반응하는 건물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빌딩의 지능화를 위한 새로운 수학적 접근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노후화된 공립학교 1,000개 건물을 어떻게 최신 시설을 갖춘 지능을 가진 건물로 탈바꿈시킬 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의 한 대학에서는 60여개 캠퍼스 건물과 병원, 발전소 등을 모니터링하여 어떻게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연구 중입니다.

향후 스마터 빌딩은 지능화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사용자 센서(Occupancy Sensor)를 부착해 이산화탄소의 양으로 인원을 파악하여 냉방을 자동 조절합니다. 지능형 감시 카메라 등을 통해 안전 문제도 똑똑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층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IT 기술 수준이 높기 때문에 스마터 빌딩에 대한 관심과 도입 의지도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최신 설비와 이를 상호연결하는 시스템은 잘 갖춰졌으나 아직은 지능화의 시작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이뤄지는 똑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빌딩을 단순히 거주와 업무의 ‘공간’으로만 생각하던 시각에서 이제는 살아있는 ‘시스템’의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IBM이 추구하는 똑똑한 빌딩에 관한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넉넉해지는 풍성한 9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똑똑한 빌딩 소개 홈페이지

똑똑한 친환경 빌딩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ibm.com/smarterplanet/kr/ko/green_buildings/ideas/index.html

똑똑한 빌딩 소개 동영상(영문)

스마터 빌딩으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동영상입니다.
http://smarterplanet.co.kr/archives/3184
인도 델리 GreenSpaces 구축 사례(영문)

IBM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고의 그린 빌딩으로 조성되는 인도 델리의 복합 상업지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사이트입니다.
http://www.greenspac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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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9:21 posted by 이휘성 in 스마트 워크

[휘성의 스마트 레터] 스마트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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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가 물러가면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에게 요즘 같은 날씨는 참 고역입니다. 지난 달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정보화 전략회의에 참석해서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활성화라는 흥미로운 계획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스마트 워크’에 대해 그 동안 IBM의 경험과 제가 가진 생각을 여러분들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IBM 직원 60%는 왜 자기 책상이 없을까?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필요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찾는데 매일 2시간을 소비하며 일주일에 5.3시간을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때문에 낭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워크’는 IT의 도움을 받아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효율적으로 협업해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똑똑하게” 일하자는 것입니다. IBM은 모바일 오피스, 재택근무, 유연(탄력)근무제 등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1995년 처음 시행한 모바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지정된 사무실 공간 대신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유연하게 일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대 고객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고 사무실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연간 약 22억원의 임대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맞대야 직성이 풀리는 대면 문화 때문에 국내에서 스마트 워크가 잘 정착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IBM의 지난 15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보면 한국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모바일 오피스 시행 초기 실시한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약 70%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75%가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재택근무제 역시 실시 이전과 이후에 성과 측면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거나 긍정적이라 답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제도에 대한 만족도도 77%로 나왔습니다.

글로벌 경쟁력 키우는 스마트 워크

‘스마트워크’를 통해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기업과 정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려면 우선 기업 내 조직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유∙무선 그룹웨어와 화상회의,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등을 단일 플랫폼에 통합시키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협업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쏟아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 스마트워크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스마트 워크’를 위해서는 기업이나 정부의 조직 문화의 혁신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하고, 최고경영층과 관리자들이 업무 문화 혁신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수적인 성공요소라고 하겠습니다.

둘째는, ‘스마트워크’는 유무선 통신망, 화상회의, 스마트폰 등의 물리적인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스마트 워크’를 이전과 마찬가지로 통신이나 기기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관점에서만 접근하면 우리는 또 다시 ‘하드웨어 IT 강국’이라는 자리에 머물게 될 것 입니다. ‘스마트워크’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스마트 워크’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미 모든 일이 글로벌하게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은 이미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실패했던 많은 ‘한국형’의 실패 사례들을 되돌아보고, ‘한국형’의 집착에서 벗어나 최고의 ‘글로벌 스마트 워크’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진다” 등과 같이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많은 약점들을 ‘스마트 워크’로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워크’가 실현되면 생산성 향상이나 비용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일과 개인생활을 좀 더 조화롭게 할 수 있는 등 많은 부가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와 사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IBM이 추구하는 똑똑한 업무환경에 관한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팔월 한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링크]

▪ 스마트워크플레이스 홈페이지

협업과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스마트 워크를 실현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ibm.com/smarterplanet/kr/ko/productivity_management/ideas/index.html?re=spf

▪ 스마트워크플레이스 동영상

 

▪ 똑똑한 수자원 관리 홈페이지

보다 현명하게 수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전세계 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ibm.com/smarterplanet/kr/ko/water_management/ideas/index.html?re=s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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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1:42 posted by 이휘성 in 스마터 플래닛 일반 & 에너지

[휘성의 스마트 레터]똑똑한 에너지 사용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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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IBM의 이휘성 입니다.

더위를 어떻게 이기고 계시는지요?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의 길목이었던 지난 6월초에 이미 최대전력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에너지에 대해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에너지 부족보다 더 위험한 낭비

요즘 ‘행복 에너지’ ‘생각이 에너지’ ‘아임유어 에너지’ 등의 광고 카피를 보면 에너지라는 말의 쓰임새가 예전보다 훨씬 넓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의•식•주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으며 에너지가 과거 ‘자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와 관련해 IBM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똑똑한 지구를 위해 에너지를 어떻게 발굴, 확보하느냐 하는 문제와 그 에너지를 어떻게 스마트하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여름철마다 전력 부족과 대규모 정전을 걱정하는 뉴스를 접합니다. 국내 에너지 생산량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예비 전력량은 비상상황 직전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전력 생산지에서 사용 장소로 한 방향으로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재 전력 공급 시스템은 생산, 공급 과정에서의 비효율성으로 많은 전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전력의 분배를 통제하고 전력의 흐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인도, 독일, 캐나다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이 해마다 손실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가 문제해결 실마리

하지만 전력공급망에 IT를 결합시키는 스마트 그리드가 상용화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센서, 계량기, 디지털 제어 및 분석 도구를 이용해 발전소에서부터 가정까지 전기의 양방향 흐름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송배전 단계에서 낭비되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아끼게 해줍니다. 나라마다 스마트 그리드 도입이 활발합니다. 4년 후면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 스마트 그리드가 운영됩니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스마트 그리드를 기업 활력과 고용문제 해결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30년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의 스마트 그리드 실현을 꿈꾸고 있습니다. 꿈이 이뤄진다면 한국은 6%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연간 1조8000억원 어치의 전기를 아낄 수 있습니다.

대체에너지와 스마트 그리드가 현재 석유 중심의 에너지 수급 구조를 완전히 바꾸기 전까지는 매장되어 있는 에너지에 의존해야 합니다. 향후 25년간 에너지 소비량이 5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체에너지 보편화 이전까지는 지금 보다 훨씬 더 많은 석유와 천연가스를 채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때까지는 현재의 에너지 공급 환경을 더 효율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똑한 유전으로 생산량 높이기

현재 석유자원은 매장량의 1/3만 정도만 채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유전을 하나 뚫는데 1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데 수 십억 배럴의 석유가 유전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채굴률을 1.5%만 높여도 전 세계 연간 원유 소비량의 절반을 해결할 수 있고 연료의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채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똑똑한 방식으로 유전이나 가스전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는 원유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전 한 곳에서 하루에 나오는 데이터의 양이 DVD 200장 분량입니다. 이런 막대한 정보를 과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탐사, 생산, 관리에 대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지구 물리학과 기타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처리하고 고급 지진파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유전의 3차원 모델을 만들어 똑똑하게 탐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유전을 뚫기 전에 유전 및 가스전의 크기와 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탐사 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채굴률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또 파이프 및 펌프, 유전 전체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해 위험 분석 시스템에 연결합니다.

최근 미국 멕시코만의 원유 유출 사고가 환경적, 경제적, 정치적인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과거의 위험한 생산 방식과 위험 감지능력 부족이었습니다. 똑똑한 IT의 자율 감지 기술과 데이터 분석기술을 사용해 인류와 환경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이 느는 만큼 똑똑하고 안전한 에너지 개발과 사용에 대한 관심도 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링크]
똑똑한 전력망 홈페이지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과 전달을 가능케 하는 똑똑한 전력망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사이트입니다.
 
똑똑한 유전 소개 홈페이지
안정적인 유전 개발 환경을 만들고, 개발 비용도 줄임으로써 에너지 환경을 변화시키는 똑똑한 유전개발에 대해 소개하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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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11:38 posted by 이휘성 in 스마터 플래닛 일반 & 핫이슈

[휘성의 스마트 레터] 똑똑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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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지난 선거 기간 동안 후보들은 많은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당선자들은 이제 차분히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야 하겠지요. 저는 이번 선거 에서 많은 후보들이 ‘생활정치’를 내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창한 정치적 슬로건보다는 우리 일상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정치, 그리고 그런 일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정부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제 유권자들도 일상 생활과 환경,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정치인과 정부를 점점 더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부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최근 IT 분야에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똑똑한 정부(Smarter Government)’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활발합니다.

IT 지능을 갖춘 행정시스템이 똑똑한 정부 이끌어

똑똑한 정부란 어떤 것일까요? 관점과 범위에 따라 정의는 다양합니다. 각 행정부처와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정부를 운영하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국민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 정보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정부라 할 수 있습니다. 더 가깝게는 국민 중심의 행정운영과 서비스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진국들은 똑똑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우선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식을 통합하고, 중요한 업무를 웹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합니다. 이미 많은 정부들은 IT 지능을 갖춘 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똑똑한 정부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올 초 ‘범정부 공공 데이터 개방·공유 포털(data.gov.uk)’을 열었습니다. 영국 시민은 누구나 이 포털에 무료로 접속해 원하는 정보와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정부의 각 부처와 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만들고 보유했던 도로, 교통, 항만, 범죄, 재난·재해, 주택, 환경, 의료 등 2500여 항목의 방대한 데이터가 저장돼 있습니다. 얼마 전 물러난 고든 브라운 총리는 ‘디지털 브리튼(Digital Britain)’ 전략을 내세우며 “IT를 제대로 활용해서 시민도 경제도 웃게 만드는 ‘더 똑똑한 정부(smarter government)’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포털을 통해 영국 정부는 시민뿐만 아니라 영국 기업들이 산업 측면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대학은 공개된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정보공개에 따른 실질적인 경제 유발효과가 한 해 약 300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정도입니다.

미국도 지난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열린 정부(Open Government)’를 구현하기 위해 연방 정보 공개 포털(data.gov)을 구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연방 및 주 정부 웹사이트의 89%는 최소 하나 이상의 민원 서비스를 온라인상으로 완벽하게 지원 가능하도록 구축되었습니다. 미국의 연방정보 공개포털 구축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야심차게 추진한 첫번째 프로젝트로, IT 기술을 통한 똑똑한 정부를 만드는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국민편의 도모하고 상호 작용하는 정부 시스템

우리 정부도 ‘국가공유서비스등록저장소’라는 공공정보 공유 포털을 올해 구축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더 편해지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보면 한국의 똑똑한 정부를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종이서류마저 없앤다고 합니다. 종이 없는 세무서 전자 민원실은 민원처리시간을 30%이상 줄이게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망 후에도 IT 행정서비스를 받게 되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올 상반기 구축되는 ‘장사정보종합시스템’(가칭 e-하늘)은 병원 장례식장 화장시설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유족들에게 가까운 화장시설과 원하는 시간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행정기관은 관련 정보를 사망자 복지급여나 묘지 통계업무에 활용하게 됩니다.

IT지능을 갖춘 똑똑한 정부는 국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게 합니다. 우리 삶의 질을 높여 줄 똑똑한 정부의 힘은 IT 기술로부터 나옵니다. 똑똑한 IT지능을 갖춘 행정시스템은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업친화적 행정업무는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줍니다. IT를 통한 똑똑한 행정시스템으로 대국민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에도 기여하는 똑똑한 정부를 기대해 봅니다.

<똑똑한 정부 홈페이지>
- IBM이 실현하고 있는 똑똑한 정부 솔루션과 실제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www.ibm.com/smarterplanet/kr/ko/government/ideas/index.html?re=s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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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3 11:56 posted by 이휘성 in 공공안전 & 뉴 인텔리전스 & 도시

[휘성의 스마트 레터]똑똑한 공공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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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봄의 정취가 느껴지는 5월입니다. 5월 중 25일은 ‘실종아동의 날’ 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좀 생소하지만, 실종된 어린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기 위해 미국에서 만든 기념일인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CCTV에 찍힌 옷 색깔로 미아를 찾아주는 최첨단 솔루션

매년 7,000~8,000건의 어린이 실종사건이 국내에서 발생합니다 그 중에는 부모님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아이도 있지만 실종 기간이 길어지면서 평생 가족들의 애를 태우기도 합니다. 다행히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가 도시 곳곳으로 확대되면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과거보다는 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CCTV 체계에서는 녹화된 화면을 일일이 되돌려 보면서 수동적으로 찾아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인 이런 상황에서는 참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똑똑한 IT 기술을 적용한 진보된 CCTV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 CCTV 체계에 스마트 영상감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아날로그 방식의 감시 시스템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찾으려고 하는 대상의 외적인 특징을 토대로 특정 지역의 CCTV를 검색하면 대상의 이동경로 추적이 훨씬 쉬워집니다. 만약 아이가 입고 있던 옷 색깔이 노란색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주변 CCTV 화면에서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키 110cm 정도의 어린이를 검색하여 단시간 내에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갖춰진다면 미아 방지는 물론, 범죄 예방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패턴 인식과 지능적 분석기술을 활용해 수상한 물체가 나타나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이 배회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계기관에 통보해 줍니다. 이런 최첨단 시스템은 실제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치돼 있습니다.

똑똑한 공공안전 시스템 대도시 범죄 줄이고 시민안전 도모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공공안전 문제는 대도시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대도시들은 공공안전 영역을 더 효율화 하기 위한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때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악명 높았던 뉴욕 시에서는 실시간 범죄센터(Real Time Crime Center)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의 1억 2000만 건, 미국 전체의 330억 건에 이르는 범죄 관련 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함으로써 경찰이 용의자의 문신, 범죄 이력, 현재 주소와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고도의 분석 및 검색 기능이 뒷받침된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뉴욕시는 범죄율을 27% 포인트 낮춰 범죄도시의 오명을 씻어가고 있습니다.

2004년 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스페인의 마드리드도 통합보안응급센터(ISECM)를 구축했습니다. 시민이 사건사고를 이곳에 제보하면 경찰•구급차•소방서에 동시에 신고 사실이 전달되고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대응할 수 있습니다. 폴란드는 2008년 EU 전체의 개인 및 차량 ID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경 검문을 강화함으로써 국경 지역에서의 범인 검거율을 66% 향상시켰습니다. 이런 사례들의 공통점은 과거 응급상황이나 범죄에 단순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해 사건을 분석, 예측하고 실제로 방지하는 기술이 중심이 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려면 우리도 공공안전에 관한 접근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언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더라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따뜻함과 행복이 가득한 5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똑똑한 공공안전 소개 홈페이지
- IBM이 실현하고 있는 똑똑한 공공안전 솔루션과 실제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www.ibm.com/smarterplanet/kr/ko/public_safety/ideas/index.html?re=spf

IBM 스마트 영상감시 솔루션을 통한 ‘미아찾기 캠페인’ 동영상- IBM 스마트 영상감시 솔루션으로 동네에서 미아가 된 어린이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marterplanet.co.kr/archives/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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