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역 보건소에 건강과 관련된 인터넷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전염성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만 집중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진료 기록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마터 시티의 비전입니다. 그러나, 도시를 넘어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혁신 그 이상을 필요로 합니다. 바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최근,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연구로 알려진 IBM의 글로벌 CEO 서베이에 의하면 CEO들은 현재 다른 어떤 리더십보다도 창의력을 으뜸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제, 창의력은 리더십 분야에서도 새로운 경쟁 우위로 등장했습니다.
지난 날의 리더들은 종종 슈퍼 히어로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들은 미래를 예측하였습니다. 그들은 산을 정복하기 위해 직원이라는 군대를 이끌었습니다.그들은 글로벌 경제의 장군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는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복잡하고, 상호 연결되어있고, 상호의존적입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리더가 갖춰야 할 미덕은 위에서 아래로 명령하기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입니다.
지난 날의 리더는 ‘얼마나 큰 제국을 보유했는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조정할 수 있는가’ 등의 잣대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만, 오늘날의 창의적인 리더들은 그들의 ‘네트워크의 폭이 얼마나 넓은가’,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퍼뜨리는가’ 등에 의해 유명해집니다.
이제 더 이상 향후 5년에 대한 중장기 전략 계획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리더들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리하고, 분석하고, 예측하고, 변화에 반응해야 합니다. 그들은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세계에서 뛰어나야 합니다. 그들은 애매모호함 속에서 성공해야 합니다.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창의적인 리더들은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상호작용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리더십은 명령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유대를 맺는 것입니다.
창의적인 리더십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창의적인 리더십은 상호연관된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silo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창의적인 리더들은 통합, 협력, 투명성에 기반한 관리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는 헬스케어시스템을 기능화(instrumented), 상호연결(interconnected), 지능적(intelligent)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여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리더들은 과거에 협력한 적이 없는(같이 일해본 적은 더더욱 없는) 다수의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준의 협력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헬스케어에 있어서의 리더십이란 경영진들이 공공건강단체, 병원, 의사, 약국, 민간 보험회사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각각의 단체들은 상충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의적인 리더들은 절충 지점을 찾아냅니다. 이 때 종종 비형식적인 연합을 만들고 부드러운 외교를 실행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많은 곳에서 헬스케어 시스템은 시스템이 아닙니다. silo의 연속일 뿐입니다. 창의적인 리더들은 이러한 silo를 부수고 다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의식구조 또한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복잡한 세상은 지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문제들은 겸손함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창의적인 리더십은 섬기는 자세로 생깁니다.
창의력만이 오늘날 범지구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창의적인 리더들이 이를 도울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의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죠. 그 유비쿼터스의 u자가 붙었으니,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예전에는 산간, 도서벽지의 주민들이 위급한 상황을 맞았을 때 도시의 의사들과 인터넷으로 상담하고, 긴급 처치를 받는 원격진료 정도의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이제는 환자가 환자복만 입어도 혈압, 혈당, 심장 박동수가 의사에게 전달되고, 독거노인이나 고령층은 휴대폰만 가지고 다녀도 위급할 때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처방약을 받고, 휴대폰에 태그를 인식시키면 어느 제약회사가 언제 제조한 약품인지 어떤 약효를 갖고 있는지, 복용상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굉장히 먼 이야기 같지만, 현재 일부 시도에서 시범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곧 상용화될 기술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