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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터 플래닛 일반

Shirley_Yu_Tsui

안녕하세요! 한국IBM의 셜리 위-추이입니다.

지난 달에 이어 ‘똑똑한 세상 이야기’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온라인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비즈니스 현안에 대한 IBM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선두적이며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차세대 가능성의 보고로 꼽히는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전세계 64개국, 18개 산업에 종사하는 1천7백여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IBM 2012 CEO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6%의 CEO는 자사가 이미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고객과 연결되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3년 이내 그 비율은 57%까지 증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46%는 이미 지난해 소셜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를 늘렸고, 82%의 CMO는 향후 3~5년간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즉, 소셜 미디어를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올해 CEO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셈입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소셜 비즈니스를 비즈니스에 접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첫째, 고객 만족도 증가, 둘째,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셋째, 혁신의 가속화 등입니다.

기업이 소셜 비즈니스 투자에 주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고객 만족도 제고입니다. 이와 관련된 성공 사례는 글로벌 시장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8만 6천여 명이 근무하는 캐나다의 TD은행은 소셜 환경에 쏟아지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TD은행의 콜센터에는 한달 평균 8만건의 전화가 폭주했고 고객 불만을 해결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자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TD 은행의 경영진은 결국 고심 끝에 고객서비스를 소셜로 전환했습니다. 현재는 트위터와 같은 SNS에서 활발하게 고객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에서 직접 답변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폭주하던 전화량은 줄어들었으며, 은행 일반 업무는 물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질문들이 오가며 각기 해결점을 찾고 개선방안이 도출되었습니다.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 반응이 좋아져, TD 은행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참여하는 고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아동병원(Children’s Medical Center)은 소셜 비즈니스가 얼마나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국에서 7번째로 큰 이 아동병원에는 매년 57만명의 환자가 찾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IBM과 협력해서 환자 치료와 질병 관리 프로세스에 소셜 비즈니스를 접목했습니다. 환자의 보호자들은 언제든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소셜 비즈니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아이의 진료 날짜, 의사의 일정, 심지어 아이가 다음에 복용해야할 약이 무엇인지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 있는 메신저를 통해 환자 부모들이 담당 의사와 상담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아이에게 특이한 징후가 나타날 때에 더욱 효력을 발휘했습니다. 24시간 아이의 상태에 대한 상담이 가능해져 이전에 비해 훨씬 편하고 안정적으로 아이의 증상을 파악하며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에 어린이 센터는 상담 전화의 75%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CEO들이 소셜 비즈니스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혁신의 가속화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IBM의 이노베이션잼(InnovationJam)을 들 수 있습니다. 이노베이션잼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전세계 40만명의 IBM 직원, 직원 가족, 고객, 업계 인사, 파트너사, 학계 인사 등 많은 사람들이 3-4일간 온라인상에서 토론을 벌이고 인사이트를 찾는 집단지성의 대표적인 플랫폼입니다. IBM은 이노베이션잼을 통해 10개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 아디어들은 IBM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스마터 플래닛”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IBM은 5개의 아이디어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1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습니다.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선 비즈니스 성과가 앞선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에 소셜 비즈니스 활용에 대한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BM의 조사에서도 경영진 48%는 소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리자 22%만이 실무에 대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외부 조직의 협업과 기업의 중장기 비즈니스 전략에 소셜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리 모두 함께 한 단계 발전된 기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셜리 위-추이 드림

조직이 상호연결되는 정도가 증가할수록, 비즈니스 모델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IBM은 2년마다 전세게 CEO들과 공공 영역의 리더들에게 미래에 대한 그들의 전망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는 미래의 리더, 고객, 시민이 될 젊은 친구들을 대상으로 Global Student Study 라는 서베이를 실시한 바 있다.

< Connected Generation: Perspectives from tomorrow’s leaders in a digital world > 라는 이름의 이 서베이는 약 3,400명의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의견, 신념, 열망 등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2012 CEO Study에서 사용했던 질문중 일부를 동일하게 질문했다.

당연하게도, 소셜 미디어가 CEO와 학생 두 그룹 모두에서 가장 두드러진 주제였다. 어떤 학생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인터넷은 이제 비즈니스 관계가 형성되는 새로운 장소가 되었다”. 학생들은, 고객들과 관계를 구축하는 점에서 소셜 미디어를 오늘날 가장 으뜸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반면 CEO들은 아직 56%만이 소셜 미디어를 고객들과 상호 작용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CEO들은 조만간 학생들을 따라잡을 기세이다. 똑같이 84%의 CEO들과 84%의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와 웹사이트가 3~5년 이내에 고객들과 상호 작용하는 가장 중요한 메카니즘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새로운 툴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차원에서 소셜 비즈니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61%의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가 전세계적으로 자신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50%의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 ‘현실 세계’의 친구들만큼이나 의미 있는 친구 관계들을 맺었다. 직장에서도 이제 서로 멀리 떨어져서 일하는 동료들이 이메일 뒤에 있는 이름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나와 같은 세대나 다른 세대들이 서로 보다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성공적인 조직이라면 이러한 소셜 미디어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것이다.” 한 미국 출신의 학생의 언급이다.

소셜 미디어 툴을 온라인 동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80년대 이후 출생자)의 성향은 서로 다른 지역, 서로 다른 사회, 서로 다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직원들 간에 협업과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소셜’은 소셜 미디어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76%의 학생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social)이고 환경적인 책임이 향후 3~5년 이내에 기업들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는 주요한 변화라고 꼽았다. CEO들은 44%만이 이에 동의했다.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이슈들 외에, 환경 이슈가 도전이 될 것입니다. 모든 비즈니스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를 포함시키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스위스 출신 학생의 언급이다.

비록 이 조사가 소셜의 역할과 소셜 툴의 사용 사이에 연관성이 별로 없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CEO들과 학생들은 직원들의 소셜 역량이 미래에는 중요해질 것이라는데 모두 동의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커뮤니케이션, 협업, 창의성, 유연성 등이 미래에는 기본적인 직원들의 스킬이 될 것이라는데 깊이 동의했다. 학생들은 또한 미래에는 기업 내외부의 개인들을 empower 시킬 수 있도록 기업들이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믿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어떤 기업의 리더들에게는 편안하지 않게 생각하는 영역으로 밀려가고 있다는 느낌을 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조직내의 피라미드를 뒤엎을 준비가 된 CEO들은 전통적인 위계질서를 뛰어 넘어 경계를 넘나들며 혁신과 협업을 시도해보라고 직원들을 격려할 것이다. 반면, 학생들은 변화가 까다로운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사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학생들만은 아니다. 변화의 선도자가 되어 새로운 시각이나 인사이트, 아이디어들을 도입하는 일은 CEO들이나 학생들 모두 개인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CEO들과 젊은 세대가 직장에서 함께 어울려 동료, 파트너, 직원, 고객들과 서로 연결되는 기회를 넓혀갈수록, 협업, 개방성, 파트너쉽, 혁신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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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hoon Sanba. Credit: NASA

작년 9월 태풍 “산바”는 한반도를 강타하였고, 바람에 의해서 돌이 마치 미사일처럼 날아다니면서 대대적인 정전사태까지 초래하였습니다. 또, 짙은 농도의 황사가 중국의 고비사막에서부터 타고와 한반도 전역을 뒤덮기도 했지요. 이 황사 성분에는 대량의 중금속 및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해로울 정도였으니깐요.

이렇듯 극심한 기후현상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는 국가 기상정보시스템을 개선하여 기상변화를 좀더 이해하고 피해지역 및 기상현상의 피해를 좀더 확실히 알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기상청의 데이터 저장능력을 약 1000%, 9.3 페타바이트로 개선하면서 국내 최대 저장 시스템이 되는셈입니다. 여기에 IBM은 고성능 대용량 파일공유시스템(GPFS)이 적용된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했습니다.  이 KMA 프로젝트는 오늘날 빅 데이터 현상이 기상예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센서와 위성의 확산으로 인하여, 그리고 컴퓨터의 속도개선 등이 기상예보를 좀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분석할 수 있고 이는 수천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벨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국제적 기후변화의 징조들은 정부 및 과학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민중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치를 취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상에 대하여 좀더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며 심지어 내년까지도 내다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 뉴저지 호보켄시는 작년 허리케인 “샌디” 에 의하여 심한 홍수사태를 겪었으며 시 지도부는 도시 주위에 벽을 설치하여 허드슨 강만에서 홍수를 조기에 막겠다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충분히 높은 벽을 만들지 못하면 호보켄은 하나의 큰 욕조로 변하여 들어오는 물을 막기는커녕 안에 받아놓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IBM Research Scientist들은 기상 예보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Deep Thunder,” 라는 IBM의 장기 기상분석 프로젝트는 데이터와 정교한 수학적 알고리즘 및 컴퓨터 기술을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있는 연구소에서 과학자들은 몇 천개의 블록을 사용한 삼차원 그리드를 설치했습니다.  이 곳에서 과학자들은 만들어진 계산식을 시험하여 특정 지역의 아주 정밀한 기상예보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여 이 집단은 2월에 미국 북동쪽 전역에 있었던 초대형 눈보라의 시발시점 및 종료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또한 뉴욕 시에 내린 총 적설량 또한 놀랄 만큼 정확하게 예측해냈습니다.  IBM 연구진은 그들의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전세계적으로 여러 도시에 제공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리오 데 자네이루 같은 경우는 기후와 지형으로 인하여 언덕 지역에서 홍수 및 산사태가 빈번했었습니다.  연구진은 대기물리학적 데이터를 사용하여 폭풍이 어떤 형식으로 리오 데 자네이루 에 나타날 것인지를 나타내는 수학적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형을 사용하여 특정지역의 강수량을 90%의 정확도로 발생 40시간 이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로이드 트레인이쉬가 이끄는 Deep Thunder 연구진은 최근 몇 달 동안 기상 센서로부터 더 많은 측정수치를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고, 또한 연구진은 이 기술을 농업 과 풍력발전 등의 새로운 분야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세하고 정확한 기상정보의 영향력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하기 쉽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iPad 와 클라우드 앱을 개발하여 Deep Thunder 팀의 기술을 대중이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여름 올림픽이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올림픽을 즐기며 이 Deep Thunder 데이터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나의 어린 딸은 종종 책상위에 켜져 있는 컴퓨터를 두고 산만하게 집안을 돌아다닌다. 언제이고 바로 사용하기 위해 그래야한다는게 어린 그아이의 생각이다. 전기 낭비에 잔소리하는 엄마는 속이 쓰리다. 시내에 돌아다니는 버스를 보자. 출퇴근 시간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아니라면 빈자리가 더 많은 채로 온 시내를 노선에 따라 빙빙도는 버스가 대다수이다. 그렇다해도 드는 버스 연료, 기사의 월급, 장치의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하면 이 모든 것이 비용낭비인데 말이다.

이럴진데 기업이나 기관의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낭비 심각성은 두말할 것이 없다. 데이터센터는 통상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수천대의 서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서버들은 다운타임 동안은 자리차지하고 쉬고 있는데 이것은 기업의 비용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15% 미만의 데이터 센터 전력이 실제 업무구동에 활용되고 있다고한다. 나머지는 과부하가 걸 경우나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요에 대비해 유지되고 있는 서버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중 어느 정도는 전력을 관리하거나 냉각시스템을 관리해서 낭비를 줄여볼 수 있다. 하지만, IBM은 오랫동안 칩, 소프트웨어, 서버, 스토리지에서 네트워크에 이르는 IT시스템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요소들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시스템 설계의 차원에서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주장해왔다.

비단 전력낭비만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는다. 활용률이 낮은 데이터센터는 기업이나 조직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IBM과 IDC가 공동으로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며, 21%만이 고효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런 기업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50% 이상의 비용을 더 비즈니스 혁신이나 성장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바로 가상화나 통합, 진보적인 시스템 관리 등과 같은 혁신적인 IT 기술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하는가를 보여주는 일례이다.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게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논하는 궁극의 목적은 아니다. 데이터센터가 글로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혁신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지구상에는 계속 데이터가 축적될 것이고 전력에 대한 수요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혁신적인 기술 기반으로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서 혁신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데이터센터가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아이의 컴퓨터, 집안의 난방 기구 사용 효율화를 혁신할 수 있는 방법부터 고민해야지 싶다.

Shirley_Yu_Tsui

안녕하십니까?

한국IBM의 신임 사장으로 인사 드리게 된 셜리 위-추이(Shirley Yu-Tsui)입니다. 전임 이휘성 사장님에 이어 한국의 리더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만 기회가 닿는 대로 직접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IBM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기반으로 한국의 경제 발전에 발맞추어 한국IBM도 성공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2013년 한 해는 IBM이 가진 글로벌 경험과 역량, 차별화된 가치를 십분 활용하여 고객 여러분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IBM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제가 IBM 본사, 그레이트 차이나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무하며 쌓았던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가 한국을 이끌고 계신 각 산업 분야의 리더 분들과 많은 가치를 나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각 기업 및 조직에서 한국을 이끌고 계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배움과 나눔을 통해 보다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체득했던 소중한 경험, IBM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사업장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IBM이 2008년 세상에 선보인 새로운 혁신 아젠다인 ‘스마터 플래닛(Smarter Planet)’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고객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비즈니스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IBM에서 2011년 발표한 슈퍼컴퓨팅 기술인 ‘왓슨(Watson)’은 이미 의료,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리더분들을 찾아 뵙고, 새로운 전략, 시장 트렌드, 전세계 IBM 고객들의 성공담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IBM의 주요 성장 전략 부문인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분석’, ‘모바일’, ‘소셜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에도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적 도전에 직면한 기업들이 IBM의 역량과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용의 해는 ‘변화’를, 뱀의 해는 ‘조화와 번영’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난 해의 여러가지 어려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겨내셨으니, 올해는 조화와 번영을 통해 한가득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소중한 이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고, 뱀’의 지혜를 통해 많은 성공 이루시는 계사년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셜리 위-추이

 

안녕하십니까? IBM의 이휘성입니다.

2013년 계사년 한 해 힘차게 시작하고 계신지요?

새해 첫 날 품었던 희망이 연말에는 두 손 가득 잡히는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올해 2013년부터 지난 8년간 맡아왔던 한국IBM 사장직을 마치고, IBM 본사의 성장시장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국IBM은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한국 시장에서 신뢰 받는 가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IBM이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역량과 IT 역량을 통합하여 고객분들의 비즈니스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였고, IBM의 글로벌 역량을 통합하여 고객분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한국 사회의 리더분들과 더 똑똑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 아젠다들과 새로운 기술 및 경영 트렌드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07년에 “IBM 한국보고서”를 발간하였고, 2009년 5월부터 ‘이휘성의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보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 받았고, 언론에서도 ‘똑똑한 세상 이야기’를 기사화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IBM의 노력들이 한국 사회와 산업계의 리더 여러분들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와 한국IBM 팀들의 노력에 언제나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시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조언을 주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던 고객 여러분들과 각계의 리더 여러분들 덕분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후임으로 새로 부임하신 셜리 위-추이 사장은 글로벌 IBM에서의 경험과 역량,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리더이며 한국의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들과 한국의 리더분들께 글로벌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저게 보내 주셨던 지원과 성원을 셜리 사장께도 변함없이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IBM의 성장시장 전략부문을 맡아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140여 개국의 IBM 성장시장을 대상으로 저의 역량과 한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했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해 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고객 여러분들과 산업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이 무엇일지 꾸준히 고민하고 찾아내어 더 큰 기여를 함으로써 여러분께서 제게 베풀어 주신 후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휘성 드림

안녕하세요! 한국IBM의 이휘성입니다.

올해 IBM은 전세계 64개국, 18개 산업에 종사하는 1천7백여 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2012 IBM 글로벌 CEO 스터디(2012 IBM Global CEO Study)’를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CEO들은 올해 처음으로 향후 3~5년 내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외부 요인으로 ‘시장 요인’이 아닌 ‘기술’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기술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고 기존의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앞으로 기술의 진보에 대응하지 못하면 폐업의 위기에 처할 수도 공통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요구에 의해 기업이 변화하고, 변화의 주체인 소비자를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기술’임을 체험해 왔기 때문입니다.

2013년 주목해야 할 기술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분석, 모바일, 소셜 비즈니스”

그렇다면 2013년 기업이 주목해야 할 기술은 무엇일까요?

2012 IBM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할 핵심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분석, 모바일, 소셜 비즈니스”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은 현재, 4개 핵심 기술 분야 중 비즈니스 분석과 모바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분석과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왜 이 기술들에 주목할까요? 각 산업에서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는, 일명 기술 선도기업(technology pacesetter: 전체 기업의 20% 가량)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은 시장주도적이고, 분석적이며, 실험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비즈니스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해 왔습니다. 모바일 업무 환경을 발 빠르게 구축하는 것은 물론, 소셜 미디어 활용에 있어서도 고객과의 다양한 채널 확보에 병행해 내부 임직원간 전문성 공유 채널로도 활용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있어서도 일반 기업들보다 무려 6~7배나 더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경쟁사보다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글로벌 선도 시멘트 기업인 시멕스는 소셜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고객의 빈번한 주문변경과 90분 이후에 쓸모 없는 덩어리가 되는 시멘트 레디믹스의 처리 등 시멘트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400여개의 커뮤니티는 1만7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으며, 이들 중 약 6백여 명이 위키, 블로그, 커뮤니티에 제품 관련 전문 정보를 공유하여 레디믹스 제품을 개발하고, 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업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시멕스는 사내 소셜 네트워킹 이니셔티브를 인정 받아, 2010년 경영분야의 협업 시스템 카테고리에서 Forrester의 Groundswell Award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기업 4곳 중 1곳, 핵심 기술과 직무역량 격차 엄청나

그러나, 응답기업 4곳 중 1곳은 기술(technology)과 직무역량(skill)에 엄청난 격차가 있다고 밝혔으며, 40%는 어느 정도의 격차가 존재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직도 기술 선도기업과 일반 기업간의 핵심 기술 도입과 및 직무능력 면에 있어서는 확연한 격차가 존재합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기술 구축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세분화된 고객 분석뿐 아니라 파트너사, 내부 조직과의 대내외 협력을 위해 소셜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분석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쟁력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핵심 기술 도입과 직무역량 확보로 2013년에도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계사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휘성 드림

스마터 플래닛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이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인데 그것을 자칫 간과할 가능성이 그것이죠.

스마터 플래닛을 얘기할 때 꼽게 되는 기술적 기반 – ’3i’라 흔히 부르죠. Instrumented, Interconnected, Intelligent – 이 중요한 기준이다보니, 마치 우리가 그러한 기술적인 기준을 충족시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설치하거나 운용하기만 하면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기 쉽다는 거죠. 요즘 관심의 촛점이 되고 있는 소셜이나 애널리틱스 같은 분야의 솔루션도 도입만 하면 스마트한 비즈니스가 바로 이루어지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는 건데요, ‘왓슨 시스템’의 등장 역시 그러한 생각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사람이 아닐까요?

우리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혁신한다고 할 때에도, 그러한 업무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실제 사용하고 운용하는 사람들이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바꾸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니까요. 왓슨 시스템의 경우도, 실제 이 시스템을 개발한 IBM의 과학자들은 인간이 하는 일에 도움을 주는 도구일 뿐”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들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을 내리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에 필요한 정보 수집 및 분석에서 사람이 갖고 있는 물리적인 한계를 넘도록 도와주는 도구라는 것이죠.

결국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내는 것은 스마트한 사람들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스마트한 사람들을 어떻게 발굴하고, 이러한 인재들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하는 문제가 마지막 남는 문제가 됩니다.

이와 관련해 눈길을 끄는 업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에 IBM이 인수 과정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Kenexa사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려는 노력에 집중해 온 업체입니다. 최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recruiting and talent management solutions, brings a unique combination of Cloud-based technology and consulting services that integrates both people and processes”라고 표현했는데요, 이를 Smarter Workforce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도자료 http://www-03.ibm.com/press/us/en/pressrelease/39501.wss

이와 함께 Kenexa 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Rudy Karsan이 쓴 Article도 한번 살펴보시죠. http://asmarterplanet.com/blog/2012/12/21409.html#more-21409

 

안녕하세요! 한국IBM의 이휘성입니다.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어느새 2012년도 1달여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도래한 디지털, 모바일, 소셜 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던 한 해인 듯 합니다. 최근 IBM 본사에서도 버지니아 로메티 신임 회장의 취임 후 첫 고객 행사인 “CMO+CIO Leadership Exchange” 행사가 열렸습니다. 디지털 시대로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초청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IT가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CMO와 CIO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지난해 총 4천 9백여 명의 글로벌 기업 CMO와 CIO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CMO와 CIO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향후 집중해야 할 과업에 대해 상당한 의견 일치를 보였습니다. CMO들은 향후 5년간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 종합적인 인사이트 확보(69%)를, CIO들은 인사이트 및 지식 확보(79%)를 꼽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사이트 확보’라는 공동의 고민과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CMO · CIO 협업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

디지털 시대의 고객은 더 이상 기업의 광고 마케팅 메시지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포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조사해 활용하고,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도 합니다. 소비의 주체이던 고객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 생산’의 주체로 전환된 것입니다. CMO와 CIO간 협력이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CMO와 CIO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성과는 이미 세계 여러 기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소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조지아 아쿠아리움’은 CMO와 CIO의 협업을 통해 연간 웹사이트 방문객 수를 5년이 채 못되어 1백만명 이하에서 5백만명 이상으로 증가시켰으며, 페이스북 팬과 트위터 팔로어의 수도 10만명을 넘기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캐나다 최대의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는 CMO와 CIO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IT팀을 재편하고, 고위급 IT 중역을 3개 주요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구조를 채택하면서 IT 부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마케팅이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마케팅 부서는 기술 요구사항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 집단(Segment)에서 개별고객(Individual)으로

CMO와 CIO의 성공적인 협력의 출발은 고객을 집단(Segment)이 아닌 개별고객(Individual)으로 파악하는 사고의 전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고객을 집단으로 나눠 목표시장에 집중하던 과거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면, 갑작스런 기체 결함으로 비행기 결항을 맞은 고객 ‘집단’에게 일괄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일 수 없습니다. 다양한 SNS 채널에서 수집된 항공사 고객의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개별고객에 대한 맞춤식 접근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출장을 떠나는 기업 임원에게는 미팅 시간을 맞춰줄 직행 리무진 서비스를, 신혼 여행을 떠나는 부부에게는 가족선물용 특산물 할인쿠폰을,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기러기 아빠에게는 현지 레스토랑의 가족 식사권을 모바일로 제공한다면 이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이고, 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고객 경험은 SNS 통해 확산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정보 생산의 주체인 ‘고객’ 참여 시스템 구축

정보 수신자에서 정보 생산의 주체가 된 소비자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기업과 능동적인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참여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자 개개인이 생산하는 디지털 컨텐츠는 그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 개인의 부정적 경험이 SNS 통해 급속도로 시장에 확산되어 비즈니스의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고객과의 접점에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1957년 소규모의 소매점으로 시작한 매거진 루이자(Magazine Luiza)는 다양한 고객 참여 시스템을 통해 브라질에서 두 번째 대규모의 백화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거진 루이자는 고객 참여 증진을 위해 일찍이 전자 상거래를 도입했을 뿐 아니라 매장에서도 쇼핑객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형태의 매장을 개설했습니다. 또,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자, 루(Lu)라는 이름의 가상 판매원을 도입하여 비디오, 팟캐스트,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였으며, 당신의 상점이라는 의미의 “Magazine Voce”를 통해 고객들이 개인 온라인 매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온라인 점주들은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제품이 판매되면 수수료를 받게 되며, 매거진 루이자는 대금을 징수하고 물품을 배송합니다. 이미 2천여 개 이상의 소셜 스토어가 개설되었으며, 매거진 루이자의 온라인 상점보다 높은 수준의 평균전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거진 루이자는 “Magazine Voce” 개설을 통해 1년 내 1백만명의 고객 유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 내žžžžžžž·외부 협업 통한 혁신 고객과의 새로운 경계žžžž

마지막으로 기업 내부는 물론, 외부 조직과의 효과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일관된 방향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디지털 혁명은 고객 데이터의 확보를 용이하게 해주는 동시에 기업의 전 임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모든 관련자들을 잠재적인 고객 접점으로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는 매장 점원이나 콜센터 직원들에만 올바른 고객 대응을 교육하고 통제하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사실상 기업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업 브랜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따라서 CMO들은 기업 내·외부의 구성원들과 과거보다 훨씬 긴밀한 협업체제를 마련, 각 접점을 통한 정보를 분석하며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소비자 역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문에서 긴밀한 협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의 긴밀한 상호 소통은 물론이고, 기업 내·외부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비즈니스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CMO와 CIO를 비롯한 현업 임원들의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휘성 드림


지난 9월 25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2 IBM 제주 IT 포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변정일 이사장, 오경수 제주IT협회회장 등 제주 지역 IT 대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가 점차 국제 도시로 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더 똑똑한 제주 만들기”에 몰리고 있는 것.

     

<JDC 변정일 이사장>                               <오경수 제주 IT 포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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