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하면 떠오르는 로고는? 아마 많은 분들이 IBM의 8-bar 로고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IBM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8-bar 로고는 1972년 이후 40여년간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적인 8-bar 로고 이전에 로고는 여러번의 변형을 거쳤다는 사실.
IBM 은 약 100여년 전 뉴욕 주에서 처음 그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IBM 이라는 사명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24년 부터로 그 당시 로고는 IBM 의 원래 의미인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 이라는 글자를 원으로 표현한 형태. 이후 IBM 로고는 1956년 2차 세계대전 직후 브랜드 디자이너 폴 랜드에 의해 첨단 사업을 이끌어가야 하는 IBM의 이미지에 적합하게 재탄생 하게 됩니다.
여전히 8-bar 로고가 IBM을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Single 로고이지만 스마터플래닛을 발표한 이후에 최근 마케팅 제작물에 사용되는 로고 creative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Quadrant Logo (각 글자를 사분면으로 나누고 각 사분면에 컬러 및 사진을 넣은형태), 삼색로고 (각각의 글자에 색깔을 넣은 형태) 등 다양한 패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Quadrant logo의 경우 micro, macro, human level view를 포함하는 각종 스마터 플래닛 이미지들이 활용됩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얼마전 개소한 IBM 여의도 사무실 브랜딩에 활용한 컬러로고 이미지 입니다.




International Time Recording Company (1889-1914)
The International Time Recording Company (ITR)는 뉴욕주의 Auburn 에서 설립된 Bundy Manufacturing Company를 그 전신으로 삼았습니다. ITR의 주요 상품은 Willard L. Bundy가 발명하고, 1888에 특허 낸 기계식 타임레코더였습니다.

Computing Scale Company (1891-1914)
1891년, 오하이오주 Dayton 출신의 두 사업가 Edward Canby 와Orange O. Ozias는 새로운 컴퓨팅 저울의 특허권을 사서 the Computing Scale Company를 만들어 상업적 저울의 제조에 나섰습니다.

Computing-Tabulating-Recording Company (1911-1924)
1911년, Charles R. Flint는 the International Time Recording Company, the Computing Scale Company 그리고 the Tabulating Machine Company의 합병 과정을 이끌어 the Computing-Tabulating -Recording Company (CTR)이라는 회사를 탄생시켰습니다.
1914년 Thomas J. Watson Sr.가 CTR社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Watson은 연구와 기술을 강조했으며, CTR社에 훗날 널리 알려지게 되는 “THINK”라는 표어를 도입시켰습니다.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1924-1946)
1924년, the Computing-Tabulating-Recording社는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채택하였습니다.
“CTR” 로고에 쓰였던 화려하고 장식적인 활자는 더 현대적인 sans-sarif 체의 “Business Machines”로 교체되었습니다. 새 로고는 “International“단어가 띠 모양으로 둘려진 지구 모양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IBM in transition (1947-1956)
IBM은 천공카드작성기 제조사에서 컴퓨터 회사로의 쉽지 않은 전환을 위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명성을 이용하였습니다. IBM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로고로의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1947년 1월 일자 ‘Business Machines’ 지의 발행인 난에 소개되었습니다. 기존의 지구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는 Beton Bold체의 “IBM” 이라는 간결한 새 로고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IBM continuity (1956-1972)
1956년 5월, Thomas J. Watson, Sr.에 이어 IBM의 CEO가 된 토마스 왓슨 2세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컴퓨터를 IBM의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혁신에 착수했습니다.
최초의 가시적인 행동은 회사 로고에 수정을 가한 것이었습니다. 로고에 가해진 미묘한 변화는 앞으로 일어날 새로운 변화가 회사의 연속성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명한 그래픽 디자이너인 폴 랜드에 의해 창조된 새로운 로고는 기존의 Beaton Bold체의 로고를 City Medium체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IBM” 문자가 더욱 견고하면서도 정제되고, 균형잡힌 모습으로 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IBM International Recognition (1972 – 현재)
1972년, IBM은 Paul Rand가 디자인한 새로운 로고를 채택하였습니다. 기존의 단면을 대신 가로 줄무늬를 넣음으로써 ‘속도와 활력’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