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폭설과 한파로 겨울철 최대전력이 여름철 최고치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93년 이후 16년 만의 일입니다. 여름철 에어콘 사용으로 인해 여름철 전력 수급이 비상이라는 얘기는 흔히 접하지만 겨울철 최대전력이 여름철 최고치를 넘겼다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이상 한파는 아시아, 미국 동북부에 대란을 야기시켰고, 남반구의 시드니에서는 폭염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한파와 폭염등 이상 기후는 에너지 사용 급증의 주범이며, 이는 또 이상 기후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됩니다. 한파와 폭염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겨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장 가정에서는 냉장고에 든 음식에 변질이, 회사 및 사업장에서는 업무 및 생산 중단과 손해가 엄청날 것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일상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와트 단위로 전력의 흐름을 속속들이 알 수 있고, 전력 사용량을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전력을 사고 팔 수 있고, 시간대별 전기 요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면? 가전제품별 전력소비량을 알 수 있고, 1달, 1일 전력소비량을 목표치를 정해 전력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최대 부하량(peak load)에 가까워지면, 각 가정은 일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라는 경보(Load shedding)를 받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세탁기, 전기담요 등 덜 필요한 전기 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전등, 냉장고 등 꼭 필요한 것만 사용을 하게 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미국 뉴잉글랜드 그리드에서 IBM이 적용하고 있는 일입니다. 작업장에서 수력발전을 이용한 환경 친화적이고 저렴한 전기 혹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값비싼 디젤 발전기가 생산하는 전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기능화되어 있어 전력의 흐름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수요자와 공급자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교환되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필요한 만큼의 전력만 생산할 수 있 수도 있게 됩니다. 손실되는 전력 낭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반갑게도 우리 나라에서도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국가 단위의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똑똑한 전력망이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 기대되지 않으세요?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한 달간 인류의 공익을 위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가로 봉사활동을 떠날수 있다면 어떨까요? 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여러나라에서 모인 IBMer들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도 키우고, 내가 가진 재능도 기부할 수 있다면?

그 멋진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Comm Sector의 김노태 차장님.

eab980ed839cec84b1_54한국에서는 2008 년 9 월 IBM 글로벌 기업봉사단 (Corporate Service Coprs: CSC)의 최초 참가자를 필리핀에 파견한데 이어 , 지난 2월 18일 여섯 번째 참가자인 김노태 차장을 이집트 룩소(Luxor) 로 파견했습니다.  기업봉사단의 일원으로 한 달간 수행할 주요 과제들과 CSC 파견에 대한 소감 , 앞으로의 글로벌 시티즌에 대한 포부까지 , 글로벌 기업봉사단 활동 계획의 이모저모를 그에게 들어보았습니다.

*IBM 글로벌 기업봉사단(Corporate Services Corps) 프로그램은 샘 팔미사노(Sam Palmisano) IBM 회장이 리더십 역량 개발과 함께 신흥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표한 글로벌 기업시민 활동(Global Citizen’s Portfolio)의 일환입니다. “모든 관계에 있어서 신뢰와 개인적 책임”"을 추구하는 IBM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IBM은 향후 3년간 전세계 IBM의 지원자들 중 600여명을 선발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남미 등 개발도상국가의 경제, 환경, 교육 문제를 해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직원, 지역사회 모두에게 큰 혜택을 주도록 고안되었는데, 다시말해 회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걸맞는 역량을 갖춘 리더를, 개인 참가자는 특별한 리더십 개발 기회와 자기 개발 경험을, 그리고 지역사회는 IBM이 제공하는 최고의 문제 해결력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IBM 글로벌 기업봉사단으로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CSC에 지원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봉사와 나눔에 대한 삶의 방향의 전환이 되었던 계기는 뇌경색으로 돌아가신 어머님과 어머니의 중환자실을 40일 동안 지키면서였습니다. 나 중심에서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장기 기증 서약도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1위의 IT 회사인 IBM에서 근무해 오면서 쌓아온 많은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외의 다른 곳에도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나의 능력과 재능을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일조하고 싶었고, CSC 프로그램은 축적한 지식을 좋은 취지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파견되실 지역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파견될 지역은 이집트 룩소(Luxor)라는 도시입니다. 호텔을 나서면 바로 호텔 문 앞에서 스핑크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빈부격차가 크고 농업/원예업에 종사하는 극 빈민층들이 많은 곳입니다. 이집트는 과거 기원전 로마의 황제직할령 곡창지였지만, 지금은 빈부격차가 심한 농업중심의 국가입니다. 그래서인지 UN 산하기관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에 제가 참가하게 될 프로젝트도 UN 산하기관, 이집트 지방 관청, IBM이 협업하여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집트는 나일강의 좋은 기후 아래 상당량의 과일이나 원예업 작물들을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를 조건으로 북부 이집트에는 수출을 잘 하는 부유층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남부 이집트인 록소와 같은 지역에서는 국내에서의 농산물 유통 시스템조차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에 북부 이집트를 중심으로 활로를 개척해 주고, 공급 유통망을 개선시켜준다면 자연적으로 빈부 소득격차도 해소가 되고, 삶의 질도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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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수행하게 될 업무는 무엇인지요?
이번 이집트 CSC 프로그램의 목적은 원예농업의 공급 체인망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원예농업의 공급망이 체계화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며, 개인 투자가들과 영세농민들 간에 평등한 파트너쉽을 지지하고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가 그 곳에서 하는 일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첫째, Supply Chain Management를 어떻게 맵핑(Mapping)할 것인지에 관해 한가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테스트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올리브를 생산한 것을 남부 이집트에서 북부 이집트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반하고 저장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냉각장치와 같은 전문적인 식품 공정과정 및 포장, 운반. 저장에 대한 솔루션 디자인입니다. 세번째는 중동이라 불리지만 아프리카에 속해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타 아프리카 국가들은 농산물을 어떻게 수출하고 유통하는지 벤치마킹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농민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입니다.

이집트에서의 프로젝트를 통하여 농산물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게 되면 원활한 국내 유통은 물론 국외 수출까지 자연스럽게 두 마리 토끼가 잡힐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Smart Food, Smart Supply Chain, Smart Retail 등 Smarter Planet 프로젝트의 실현이라고도 볼 수 있기에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됩니다.

떠나시기 전 어떠한 기대감과 포부를 가지고 계신가요?

eab980ed839cec84b1_7 제가 IBM에서 배우고 실행했던 능력과 지식을 이 낙후된 시스템을 가진 농업지역에 도움을 주어, 룩소지역이 경제 사회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일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의 노하우는 보다 똑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발전시킨 경험이 있는 IBMer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김노태 차장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원하며, 앞으로 블로그 필진으로도 활동해 주실 예정이므로  생생한 이집트 활동기를 기대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SecurityPlus입니다.

IBM에서 “CIO의 역량: 비용, 복잡성 및 리스크 – 미래 기업을 위한 보안” 이란 백서를 발간하였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그 근간이 되는 보안은 결코 간과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본 백서에서는 기존의 단순 솔루션 위주의 보안업체와는 차별화된 보안파트너로서의 IBM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 백서에서는 기업의 보안위협을 “진화하는 위협”, “진화하는 기술”, “진화하는 사업상 필요 요건”, “진화하는 경제”, “진화하는 규제 준수”의 다섯가지 요소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CIO의 고려사항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기 링크를 통해 IBM 보안 백서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CIO의 역량: 비용, 복잡성 및 리스크 - 미래 기업을 위한 보안]

그럼, 안녕히 계세요.

Twitter: http://twitter.com/securityinsight

안녕하세요. SecurityPlus입니다.

미국 와싱턴 DC에서 열린 블랫햇 DC 2010에서 “인터넷 도청을 위한 합법적 감청
인프라
에 대한 공격(Exploiting Lawful Intercept to Wiretap the Internet)이란
제목으로
IBM X-Force 연구소의 톰 크로스가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서 톰 크로스는 많은 정부 기관에서 인터넷 상의 정보 흐름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도록 통신회사에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터페이스가
보안적으로 안전하지 않게 설계, 구현, 관리된다면 법적 권한 없이
악의적인 공격자에
의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감시할 수 있는 백도어로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톰 크로스는 감청 기술에 대한 보안적인 관심은 감청 대상자가 감시 받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감청 대상자가 감시를 조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그리고 감청
인터페이스가 권한없는 불법적인 사용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공개되어 있는 시스코의 합법적 감청 기술의 핵심
아키텍처에 대해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흔적을 남기지 않고, 감청 인터페이스에 접속하여 인터넷 통신을 도청
할 수
있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설계상의 취약점을 발표했습니다.

- SNMP v3 상의 순차 대입에 의한 인증 정보 노출 취약점
- SNMP v3 상의 패스워드 구현의 취약점
- 감사 기능의 부족
- 감청 데이터 전송 주소에 대한 임의 변경 가능 취약점
- 패킷 속임(Spoofing)에 대한 인터페이스의 탐지 취약
- 암호화 요구 사항에 대한 부족

또한, 이번 분석을 통해 톰 크로스는 많은 감청 장비 회사들이 보안에 대한
부족한
인식으로 인해 SNMP v3의 IP ACL(Access Control List)이나 적절한
암호화를 구현하지
않은 것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톰 크로스는 이러한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감청 인터페이스 상에 구현
해야 할
보안 권장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제시했습니다.

- SNMP 인증과 같은 보안 계층의 재설계가 권장
- 스푸핑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SNMP over TCP를 사용하라
- IPSec과 같은 적절한 암호화를 사용하라
- 감청 인터페이스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IP ACL(Access Control List)를
사용하라

- 해킹과 새로운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 방어 인프라를 구축하라

이 발표와 관련하여, 블랫햇 발표가 시사하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지난해
국정 감사를 통해 국가정보원에서
31대의 패킷 감청 장비를 갖추고 인터넷
감청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을 통해 전기통신사업자는 검사·사법경찰관 또는
정보수사
기관의 장의 통신제한조치 집행에 필요한 장비·시설·기술 및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수집된 정보의 활용 제한 장치에
대해 현재로써는 논란이 많습니다.

정치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말하기 이전에, 이러한 합법적 감청 인프라가
적절히
관리되고 보호되지 않는다면 개인의 프라이버시 손상을 포함한 국내
모든 중요 정보에
대한 유출도 가능하니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국가정보원의 감청장비가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보안적으로
설계, 구현, 관리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세기를 맞아 들떴던 2000년대의 10년이 지나고 또 다른 10년을 준비해야 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IBM은 매년 향후 5~10년 동안 주목해야 할 5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Next 5 in 5’라는 이름의 이 보고서는 미래의 IT 트랜드와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입니다.

도시를 똑똑하게 만드는 5가지 열쇠

올해는 특히 도시화에 초점을 맞춰 5년, 10년 후 도시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들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뉴욕, 서울과 같은 규모의 거대도시가 7개씩 새로 생겨나고 있다 합니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 과밀화와 도시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한 똑똑하고 지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은 인류 공통의 꿈이자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미래 도시인들의 생활과 일, 여가를 변화시킬 혁신 기술 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의 추이와 패턴, 이동경로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 면역 시스템이 강화됩니다. 환자의 전자의료기록을 통합하는 “건강 인터넷”을 통해 익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확산과 치료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개인 정보 유출 없이 신종인플루엔자(H1N1) 같은 전염성 질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도심 속 빌딩은 다양한 관리 시스템과 수천 개의 센서가 통합돼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반응합니다. 실내 온도와 조명은 자동으로 조절되고, 엘리베이터가 고장 전에 스스로 점검을 요청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3) 1회 충전으로 300~500마일까지 주행하는 자동차 배터리가 상용화됩니다. 대단위 스마트 그리드가 구축돼 도심 차량들은 태양열, 풍력으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4) 도시 물 부족 현상은 상하수도와 에너지 시스템에 설치되는 쌍방향 계기와 센서가 해결해 줍니다. 최대 절반이나 낭비되는 누수를 막고 식수 이동에 필요한 전기도 아낄 수 있습니다.

5) 과거에 발생한 범죄, 화재, 홍수 등의 데이터를 슈퍼컴퓨터로 분석해 긴급 재난과 범죄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이 같은 첨단 IT 시스템에 힘입어 미래 도시는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고 쾌적한 곳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똑똑한 시스템이 똑똑한 세상을 만든다”

전세계가 경제 위기로 몸살을 앓던 2008년 11월 IBM은 전세계가 마주한 위기 극복의 실제적인 방안으로 ‘똑똑한 세상 만들기(Smarter Planet)’를 제안했습니다. 그 사이 세상은 얼마나 더 똑똑하게 변했을까요?

1년 남짓 기간 동안 “똑똑한 시스템이 똑똑한 세상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는 전 세계 민간 및 공공부문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큰 반향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똑똑한 시스템이 구축된 사례만 해도 약 1,200건으로 파악됩니다. “똑똑한 시스템”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킨 구체적인 사례는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Next 5 in 5”에서 내다본 미래의 도시처럼 똑똑한 IT 기술을 통해 사람과 각종 시스템이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 ‘똑똑한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기업, 공공분야, 학계, 전문가 그룹, 언론 등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로 향하는 발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많은 제언을 부탁 드립니다.

나라 전체를 마비시켰던 100년 만의 폭설과 박대기 기자의 폭설 방송이 회자되던 1월말.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부상자와 산불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낮기온은 섭씨 43도를 오르내렸고, 한밤중에도 34도가 넘는 기온으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 것. 온난화 때문에 녹아 내린 빙하가 해류 시스템에 혼란을 주어 전 지구가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를 겪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상기후의 주범은?

급속도로 성장하며 점점 거대화되고 있는 도시들, 그에 따라 연일 증가하는 탄소 배출량이 바로 그 주범입니다. 도시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은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시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해결책은 없는 걸까요? 아니, 희망은 있습니다.

IBM의 연구원이자 괴짜 과학자인 존 콤(John Comb)을 만나 그 해결책을 들어보았습니다.

휴대폰, 비디오게임 및 GPS 등에 들어가는 고집적 칩셋 생산 과정은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공정이라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전력의 대부분은 기계 냉각수 및 냉각 공기 준비에 사용됩니다. 수퍼 컴퓨터가 지역별 날씨 예보를 넘어, 시스템이 설치된 구역내의 기온과 습도를 매시간 알려준다면 어떨까요?

공장이 위치한 블럭에 오후 3시에 갑자기 구름이 생기고 일시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는 예보를 받는다면? 냉각에 필요한 수백와트의 전력 대신 서늘한 공기를 냉각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서늘한 공기에 온수 파이프를 노출시키고, 열기를 제거해 대기로 날려버리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매년 수백, 수천 달러의 전기료가 절약되어 왔으며, 탄소 발생량 또한 현저히 줄여 왔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딥 썬더”라는 IBM의 수퍼컴퓨터입니다. 데이터 센터에서 모든 정보를 완벽히 제어하지만 딥 썬더로부터 똑똑한 정보를 제공 받을 때 진짜 마법이 일어나는 거죠. 딥 썬더로부터 똑똑한 정보를 제공 받아 언제, 어느 정도로 냉각기를 제어할 지에 대한 ‘똑똑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참,  ‘딥 썬더’는 영화 씬시티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사용하기도 했던 IBM의 수퍼 컴퓨터입니다.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이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내 Epcot Center에 문을 열었습니다.

IBM의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은 IBM이 1년여전 발표한 스마터 플래닛 아젠다가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 방문자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즉, 교통체증과 범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식품 안전과 효율적인 물공급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똑똑한 시스템(Smarter Systems)이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IBM의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이라고 하면 굉장한 하이테크놀로지가 내재된 심각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체험관으로 예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특히, Epcot Center 방문객의 절반이 이곳을 다녀갈 만큼 개관 이후 지속적인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스마터 플래닛 체험관의 백미는 ‘스마터 데이터 센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터 데이터 센터는 체험관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똑똑한 세상으로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 최신 기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마터 데이터 센터는 IBM이 지난 3년반 동안 수백여 고객에게 구축한 Scalable Modular Data Center로 IBM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쉽고 빠르게 구축되었으며, IBM Cloudburst라는 최신 기술의 클라우드 컴퓨팅 데모 환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방문객들은 스마터 데이터 센터가 보다 똑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이를 지원하는 테크놀로지와 인프라는 어떤 것들인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데이터 센터의 유휴 컴퓨팅 자원은 World Grid Community를 통해 기증되어 다양한 의료, 환경 등 공익을 위한 연구에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http://www.worldcommunitygrid.org/

이 세상에는 비효율적이고 복잡한 문제가 많습니다만, 보다 똑똑한 시스템을 통해 보다 똑똑하게 변화되어 가는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즐겁고 희망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놀이공원 같은 즐거움을 주는 체험관과 이 모든 것을 지원해 주는 기술력의 핵심, 스마터 데이터 센터의 조합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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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J. Palmisano, IBM 회장 및 CEO

palmisano_21년 전 뉴욕에 있는 대외관계협의회(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IBM이 생각하는 바 를 많은 리더들과 공유함으로써 전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로 그날부터 지구를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전지구적인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 대화를 시작한 이후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이를 나누고 올해 그리고 향후 10 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실화되는 스마터 플래닛
우선 작년에 우리가 배운 것 중 하나는 보다 똑똑한 시스템 (smarter systems)이라는 아이디어가 전 세계 민간 및 공공 영역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IBM은 선진국, 개발도상국 등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Smarter Cities 라는 주제만으로 100여 차례 가까운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자리에 도시를 이끌어 나가는 2,000명 이상의 리더들이 참가했습니다.

단지 논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스마터 시스템이 실행되고 있으며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 저는 클라이언트들과의 협력을 통해 300가지의 스마터 솔루션을 만들도록 IBM 팀에게 요구했었습니다. 이 목표는 초과 달성되었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모든 주요 산업을 위해 1,200 가지의 사례가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CEO, CIO, 장관, 시장 등이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있습니다.

• 단일 사업체나 기관이 책임질 수 없는 시스템에 어떻게 지능을 부여하는가?
• 필요한 구성 요소를 어떻게 모두 조달할 것인가?
• 해당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는가?
• 현 조달 부서를 통해 어떻게 복합적 솔루션을 마련하는가?
• 어떻게 시민들의 협조를 얻을 것인가?
•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샘 팔미사노 회장 연설문 전문 보기 (한글)

샘 팔미사노 회장 연설 및 Q&A 동영상 보기(영문)

 

오늘은 짧게, ‘아이티 지진’으로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을 여기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에도 올릴까 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9595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시면 되요. 문자 1건에 5,000원이 후원됩니다.

요새는 문자 메시지로도 나눔과 도움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네요. 이런 것이 진짜 진짜 스마터 플래닛의 bottom line 인 것 같습니다!!

haiti

http://sc.or.kr/sc/news/busi_view.php?idx=15342&page=&strCate=04

‘부드러운 카리스마’. 세번째 ‘스마트피플’의 주인공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적당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날카로운 눈매, 하지만 직접 대화를 해보면 이만큼 부드러운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박재화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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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제리피(jerryp)’가 누구야. 스마터플래닛 블로그를 런칭했던 작년 7월 즈음, 부드럽지만 진심이 담겨 있는 멋진 댓글을 자주 남겨주는 Jerryp 님이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그분이 운영하는 블로그도 찾아보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죠. ‘zlinuxtoday.com’이라는 블로그였습니다. zLinux라면, 바로 IBM의 ‘System z’에서 운영할 수 있는 리눅스죠. 그러니까, System z의 운영체제인 셈인데, z리눅스에 대한 뉴스와 정보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블로그를 발견한 것입니다.

“아니 이런 블로그가 있었다니, 그런데 이 블로그 운영자인 제리피는 어떤 사람일까?” 반가움과 함께 “IBMer들은 뭐하는 거야, 블로거들도 이런 걸 운영하는데 말이야”하는 아쉬움도 들었었죠.

블로그 프로필에는 운영자에 대한 소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 식견과 z리눅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묻어나는 블로그를 보면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바람이겠죠.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잔밑이 어둡다’는 사실을 알고 약간의 허탈감(!)과 극도의 반가움이 밀려왔습니다. ‘제리피’를 찾았거든요. 더구나 그 제리피가 IBMer였다니. 역쉬~~~

한국IBM의 박재화 부장, 맞습니다. 박 부장이 바로 그 제리피였습니다.

스마터 플래닛 블로그 운영팀을 애타게 만들었던 제리피를 세번째 [스마트피플] 초대 손님으로 모신 건 좀 늦은 감마저 듭니다. 박 부장은 블로그뿐 아니라,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z리눅스를 전도하고 있거든요. 진정한 스마트 피플이죠. 박 부장과 함께 z리눅스에 대한 그의 열정과 블로그를 하게 된 배경, 운영 노하우 등을 들어봤습니다.

jerry_p_3제리피가 바로 같은 빌딩에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언제부터 블로그를 하셨나요?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에요. 2009년 초부터 시작했어요. 원래 96년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제작해 운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참고할 만한 정보들을 모아두고 했었는데, 지원팀에서 영업팀으로 옮기면서 고객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보고자 해서 블로그를 만들게 됐어요.

블로그 운영이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운영하시나요?

3~4일에 한번씩 포스팅을 하죠. 참고할 만한 뉴스나 기술동향 등이 있으면 제 의견을 첨부해서 올리곤 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컨텐츠를 만든다면 힘든 일이죠. 그리고, zlinuxtoday는 저 혼자 하는 것은 아니구요, 파트너사의 몇몇 담당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팀블로그에요. 제가 팀장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만들기위해서라고 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직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았어요. 아직은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좀 더 컨텐츠를 보강한 후에 알릴 생각이었어요.

트위터도 하고 계시죠? follower가 300명에 육박하던데, 미투데이도 하고 계시고. 소셜미디어를 참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시네요.

System z는 정말 좋은 서버에요. 그런데 어디 큰 은행이나 쓰는 비싼 구식 시스템이라는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어요. 이런 이미지를 SNS로 개선해보자는 생각에 하게 됐지요.   사실 지금 나오고 있는 최신 기술이라는 것들도 실은 메인프레임에서 가지고 나온 것들이에요. 지금 Syatem z도 가장 최신 기술을 탑재한 것인데, 실체를 잘 모르면서 막연한 이미지로 평가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죠. 오해와 선입견 이런 걸 하나씩 바로잡아보려고 조금씩 시작하는 거에요.

z리눅스 전도사같네요. 언제부터 z리눅스를 하셨나요?

2000년부터 시작했어요. 국내 z리눅스 파일럿할 때부터 참여했지요. 대한항공에 근무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2001년 한국IBM에 입사해서도 계속 했으니까, 이제 10년이 됐네요. 그러고 보니 30대를 고스란히 IBM에서 보냈네요. ㅎㅎ. 정말 안타까워요. z리눅스와 system z가 얼마나 좋은 서버인지 잘 몰라요. 어떻게든 이걸 알려서 잘못된 오해를 조금씩이라도 풀었으면 좋겠어요.

jerry_p_2

IBM에서도 오래 근무하셨네요. 오랫동안 엔지니어로 지내셨는데, 엔지니어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똑똑한 것보다 노력하는 근성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보면 요즘 젊은 후배들에게서 그런 근성이 좀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얼마전 옛 직장 동료를 만났는데, 이제 갓 입사한 녀석이 고객의 메인 시스템을 자기가 한번 책임지고 관리해보겠다고 해서 야단을 쳤다고 하더라구요. 잠깐 제 옛날 생각이 났는데^^, 사실 신입한테 그런 중요한 일을 맡길 수는 없지만 그런 도전 정신과 근성을 가진 젊은 후배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system z를 이용해 한국IBM의 각 부서별 업무시스템이나 파일럿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보고 싶어요. 이렇게 해서 IBM 내부 직원들부터 System z의 자발적인 전도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거죠.

앞으로도 계속 블로그나 트위터 통해서 만나겠습니다. 예, 그렇게 할 게요.박 부장과 나눈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은 ‘z리눅스 정말 좋아요’, ‘안타깝다’ 였던 것 같습니다. 명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지요. 하지만 자부심과 안타까움을 가슴에 품고 있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전도사 역할을 하고 계셨던 거죠. 블로그를 통해서, 트위터를 이용해서, 그리고 미투데이를 이용해서. 뭔가 새로운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나온다면 당장 달려가 z리눅스 계정을 만들 사람이었습니다.

진정 스마트한 피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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